작품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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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간 33만 관객에게 사랑받은 국민연극 <오아시스세탁소습격사건>이 시즌2로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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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 교과서에도 수록된 국민연극 <오이시스세탁소습격사건>의 힘은 ‘웃음을 넘어선 감동’에 있다. <오이시스세탁소습격사건>은 단순한 상황이나 말장난으로 웃기려는 코미디극에서 한 발 더 나아가 일상 속의 삶과 진정한 행복을 이야기한다는 점에서 많은 관객들의 감동을 이끌어 낸다. 각종 수상과 더불어 호평을 받으며 국민연극으로 자리한 <오이시스세탁소습격사건>의 시즌2는물질만능주의의 세태를 풍자하고, 우리네 인생을 뒤돌아보게 하는 건강한 웃음을 선사한다.

마음의 묵을 때를 깨끗하게 씻어내 주는 디톡스 연극
전편인 <오이시스세탁소습격사건>의 무대가 그대로 이어지지만, <오이시스세탁소습격사건2>는 세탁소를 거쳐가는 다양한 인물들뿐만이 아니라 착한 마음의 대명사인 세탁소 주인 강태국마저 점점 인간미를 잃어가는 모습을 코믹하게 묘사한다. 선량한 소시민의 대명사인 강태국이 도둑이 되어가는 과정을 통해 관객들로 하여금 동병상련의 공감대를 형성하며, 현대사회의 스마트한 문명 속에 잠식된 인감과 일에 대한 성찰의 시간을 갖게 해줄 것이다.

줄거리

재개발로 황량해진 동네에 변함없이 그 자리를 지키고 있는 오아시스세탁소.
하지만, 오이시스 세탁소도 불황을 피해 갈 수 없게 되자 옷수선을 하던 아내는 야간에 빌딩 청소를 하러 나서고, 공부방 없는 딸아이는 독서실로 공부하러 나간다.
늦은 밤. 한 손님이 찾아온다.
세탁 보낸 옷 속에 지갑을 넣어 놓았는데 없어졌다며 하소연하는 것이다.
지갑을 찾지 못하자 손님을 돌려보내고 자기도 모르게 문을 걸어 잠근다.
‘그 돈만 있으며... 나도 그 돈을 내가 찾으면...나도’
강태국은 손님이 떠나간 후 몰래 지갑을 찾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