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유럽이 사랑하는 디바, 한국의 대표 재즈 보컬리스트 나윤선이 2007 팝프로젝트 전국 투어에 이어, 세계적인 기타리스트 울프 바케 니우스(Ulf Wakenius )와 공연을 갖는다.
이번 듀오 콘서트 프로젝트는, 데뷔 이후 음악에 대한 실험 정신과 끊임없는 도전으로 일렉트로 재즈, 팝 프로젝트 등 매해 새로운 프로젝트를 발표해 왔던 나윤선의 음악적 도전의 연장선이라 할 수 있다.

지난 10월, 3년만의 나윤선 소극장 콘서트의 한 명의 주인공으로 한국을 찾았던 그와의 공연은, 서정성, 기술, 음악성 중 무엇 하나 빠지는 것이 없는 최상의 조합이라는 평을 들으며, 나윤선?퀸텟과의 연주와는 또 다른 여백의 감정이 빛나는 공연이라며 음악팬들의 호응을 얻어냈다.

울프 바케니우스는 재즈 피아노의 전설 오스카 피터슨이 인정한 뮤지션으로, 팻 매시니, 존 스코필드 등과 함께 세계적인 기타리스트 중 한 명으로 꼽히는 재즈의 거장이다.

이번 공연은, 그동안 나윤선?퀸텟으로 대표되던 조금은 난해하고, 낯선 레퍼토리와는 달리, 기타와 보컬의 정제된 느낌을 고스란히 전해줄 수 있는 팝 레퍼토리 및 애창곡 등이 포함될 예정이어서, 재즈 마니아 뿐 아니라 7,80년대 음악의 향수를 간직한 중장년층에게 어필할 수 있는 공연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