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국악뮤지컬 집단 타루 신작!
판소리와 셰익스 피어가 만나다!
판소리 햄릿 프로젝트

햄릿은 이 시대 젊은이들의 자화상
햄릿의 자아분열 프로젝트
4명의 햄릿이 만들어가는 진짜, 햄릿 이야기

햄릿의 명대사‘사느냐 죽느냐 그것이 문제로다’는 우유부단한 햄릿의 고민을 아주 잘 나타내는 대사다. <햄릿>은 아버지의 복수를 갚기 위한 사건으로 시작해 복수로 끝이 나는 복수극이지만, 결국은 햄릿의 고민으로 시작해 햄릿의 고민으로 끝난다. 이 시대의 젊은이들도 무엇을 할 때에 항상 명분이 필요하다.‘왜 해야 하느냐’를 끊임없이 고민하고 있다. 하지만 그 고민 속에서 오히려 선택하지 못하고 방황만 하고 있다. 어쩌면 햄릿은 우리 젊은이들의 자화상일지도 모른다.

<판소리 햄릿 프로젝트>는 갈등하는 햄릿의 고민을 무대 위로 가져온다. 머리 속 생각들이 4명의 햄릿으로 분한다. 조용한 살던 인생에 아버지의 갑작스런 죽음. 그리고 죽은 아버지의 혼령. 이게 무슨 일인가？! 갑자기 머리 속이 복잡해졌다. 스펙터클 미스터리 서스펜스! 살인사건을 밝혀내는 한 젊은이의 고뇌와 극복과정을 낱낱이 보여준다. 햄릿이 직접 만들어가는 진짜, 햄릿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