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REAL LIVE 2008
FALL IN LOVE

REAL! music, LIVE! artist

2008년 여름, 펜타포트, 섬머브리즈, 그랜드민트 페스티발 등, 특색있는 대형공연이 줄줄이 예정되어 있는 가운데, 음악 팬들 사이에서 잔잔히 입 소문을 타고 있는 소극장 공연시리즈 ‘REAL LIVE’ 공연이 가을과 어울리는 어쿠스틱 음악을 통해 찾아온다.
리얼라이브는 무대 위 아티스트의 표정, 숨소리와 객석의 감동이 서로 소통하고 교감할 수 있는 소극장공연 시리즈물로, 2007년 9월 이승열, 마이앤트메리의 공연을 시작으로 한영애, 서울전자음악단, 일본밴드 오렌지페코 등 실력파 뮤지션들이 리얼라이브 공연에 참가했으며, 16회의 공연이 모두 매진이 될 만큼 공연애호가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재즈 리얼라이브. 윈터플레이
윈터플레이가 재즈에 가을을 담아 노래한다.


2008년 봄. 첫번째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마친 실력파 재즈그룹 ‘윈터플레이가’ 이번 REAL LIVE < Fall in love > 두번째 주인공이다. ‘윈터플레이’는 지난 겨울 한국을 대표하는 재즈뮤지션 4명이 한국재즈음악의 대중화를 위해 쉽고 감미로운 재즈앨범 ‘초코스노우볼’을 발매한 밴드로, 기타와 콘트라베이스, 트럼펫이라는 3가지 악기와 보컬만으로 구성된 독특한 재즈프로젝트이다.

트럼펫과 기타, 베이스라는 다소 독특한 악기편성에 빌리 홀리데이를 연상시키는 매력적인 보컬과 솔로 연주를 의식적으로 자제하고 재즈의 리듬을 대중적인 멜로디와 편곡으로 담아낸 ‘초코스노우볼’은 재즈가 갖는 마니아적 선입견을 부정하듯 친절하고 달콤하며 마치 한국의 수묵화에서 느낄 수 있는 여백의 미처럼 적당히 비어있는 듯 꽉 찬 공간감을 자랑한다.
이들의 음악은 ‘스위트 멜로디 인 재즈’라는 모토로 재즈라는 틀에 갇히지 않는, 대중적이고 달콤한 선율을 선사한다는 의미가 담겨있다.

이번 공연에서 윈터플레이는 개개인의 화려한 기량을 통해 진정한 재즈 뮤지션이 어떤 것인지 보여주겠다고 이야기한다. 보컬과 밴드가 서로 완벽하게 호흡하면서 빚어내는 소리들은 멋진 음의 스펙터클을 선사하며 관객들은 그 어느 공연에서도 느낄 수 없던 새로운 흥분과 감동을 만날 수 있을 것이다. 이번 리얼라이브 공연은 귀가 아니라 몸과 가슴이 먼저 느낄 수 있는 공연으로 재즈의 멋진 선율과 사랑에 빠질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