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뮤지컬 <원스>의 작가 엔다 월쉬 원작
2007 에딘버러 프린지 페스티벌 First Award 수상작
보이첵, 휴먼 코메디를 잇는 사다리움직연구소 레파토리
고압적인 아버지, 겁 많고 소심한 두 아들이 폐쇄된 공간 속에 끝없이 반복하는 소극(笑劇),
그리고 점차로 밝혀지는 잔혹한 진실!
에딘버러가 극찬한 'The Walworth Frace'를 2014년 한국의 현실에 비추어 재조명한다.
2007 에딘버러 프린지 페스티벌 First Award 수상작
보이첵, 휴먼 코메디를 잇는 사다리움직연구소 레파토리
고압적인 아버지, 겁 많고 소심한 두 아들이 폐쇄된 공간 속에 끝없이 반복하는 소극(笑劇),
그리고 점차로 밝혀지는 잔혹한 진실!
에딘버러가 극찬한 'The Walworth Frace'를 2014년 한국의 현실에 비추어 재조명한다.
줄거리
서울 북아현동의 어느 허름한 서민아파트에 아버지와 한 살 터울인 두 아들이 살고 있다. 고압적이고 위협적인 아버지, 겁 많고 소심한 작은 아들, 그리고 아버지에게 굴복한듯 보이는 큰 아들. 그들은 서울로 오기 전 고향에서 있었던 할머니의 죽음에 관한 일들을 매일 연극으로 꾸민다. 문 밖으로 나갈 기회는 오직 마트에 가는 일뿐, 이 연극공연은 바깥세상을 두려워하고 단절된 채 살아가는 그들의 일상이다. 연극에 쓰일 소품(식료품)이 도착하면 그들은 먹고, 마시고, 음모를 꾸미고, 태우고, 부수고, 죽이고, 도망치는 잔인하고 난폭한 연극을 시작한다.
어느 날, 둘째 아들이 매일 가는 마트에서 만나던 점원이 바뀐 봉지를 들고 이 집에 찾아 오는데...
어느 날, 둘째 아들이 매일 가는 마트에서 만나던 점원이 바뀐 봉지를 들고 이 집에 찾아 오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