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비오는 날 모차르트 레퀴엠이 들리면 또 다시 나의 움직임이 시작된다. 실화를 바탕으로 한 미스터리 추리극의 원조, 영구미제사건으로 남은 화성 연쇄 살인사건을 소재로 한 연극<날보러와요>가 5년만에 다시금 대학로에서 그 막을 올린다!

줄거리

비가 내리는 날 밤,
라디오에서 모차르트의 레퀴엠이 흘러나오면 살인사건이 일어난다!

수 개월째 이어지는 동일수법의 연쇄살인사건을 해결하기 위한 네 명의 형사가 있다.
서울에서 자원한 김반장,
엘리트 시인 지망생 김형사,
지역 토박이이자 부호인 박형사
무술 9단의 조형사

네 명의 형사의 용의선상에 있는 세 명의 용의자는 쟁쟁하다.
정신병원에서 도망쳐 사건을 일으킨 정신이상자에 관음증 환자 이영철
술김에 일을 저질렀으나 꿈 속의 일과 현실을 구분하지 못하는 남현태
사건이 있던 날마다 모차르트의 레퀴엠을 신청한 정인규

또, 그들 사이의 두 여인
경기일보의 열혈 박기자와 쑥다방의 미스김

범인은 밝혀질 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