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고급 창부와 명문가 자제와의 비련의 사랑을 그린 작품!
라 트라비아타는 프랑스 문호 알렉상드르 뒤마 피스가 1848년에 쓴 소설 <동백꽃 부인>을 원작으로 만들어진 오페라로, 일본에서 소설이 수입되면서 우리나라에 들어왔기 때문에 <춘희>라는 이름으로 알려지게 되었다.
줄거리
파리 사교계의 여왕인 비올레타. 집에서 열리는 파티에서 알프레도는 비올레타를 만나 사랑하게 된다. 그러나 그녀는 폐병을 앓는 몸이고 그가 순간적인 향략에만 빠져있기 때문에 그 사랑을 받아들이지 않지만 그녀도 마음속으로는 그를 사랑한다. 두 사람은 드디어 교외에서 달콤한 사랑의 보금자리를 만든다. 그러나 돈 때문에 알프레도가 집을 비운 사이에 그의 부친 제르몽이 나타나 알프레도를 단념해 달라고 부탁한다. 그녀는 그를 진정으로 사랑하는 마음에서 파리로 돌아와 버린다. 알프레도는 그녀가 돈에 끌려 자기를 버렸다는 생각으로 파티장소에서 그녀를 모욕한다. 괴로운 생활을 보내는 사이에 그녀의 병은 더욱 위독해졌고 그때서야 비올레타의 진실을 안 알프레도는 용서를 빌고 부친의 양해로 그녀를 맞이하러 가지만 이미 때는 늦어 그녀는 그의 품에 안긴채 세상을 떠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