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독일 낭만오페라의 대표작 오페라 <마탄의 사수>


주요 음악 및 아리아 소개

"마탄의 사수 서곡" (서곡)
작품에서 가장유명할 뿐 아니라 모든 오페라의 서곡들 중에서도 널리
알려진 것 가운데 하나인 명곡, 오페라의 모든 내용이 함축되어 있다.

"구름은 태양을 가려도" (아가테의 카바티나)
아가테는 신부 드레스를 입은 채 방 안의 작은 제단앞에서 기도를
드리고 있다. 그녀는 “구름이 태양을 가리고 있어도”를 부른다.

"숲을 지나고 들판을 건너" (막스의 아리아)
아가테를 사랑하지만 그녀를 차지하는 것이 자신 없어진 막스는 <숲에 가던 들에 가던 어디서나 내가 원하는 것을 얻었지, 자루를 가득채워서 돌아가면 아가테는 날 맞아주었지>라는 가사의 아리아를 부른다.

"무엇에 비길까 사냥의 즐거움" (사냥꾼의 합창)
사냥꾼들이 모여서 유명한 사냥꾼의 합창 <세상에 사냥보다 더 즐거운 일은 없어>를 신나게 부른다. 보헤미아인들의 기분이 잘 드러나는 멋진 남성합창곡이다

줄거리

독일의 젊은 사냥꾼이자 명사수 막스는 연습에 한창이다. 사격대회에서 우승하면 산림보호관의 아름다운 딸 아가테와 결혼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사격 연습 때 성적이 좋지 않아 의욕을 잃은 상태다. 그런 막스에게 친구 카스파르가 나타난다. 카스파르는 악마 자미엘에게 영혼을 팔고 마법의 탄환을 얻은 "마탄의 사수"다. 영혼을 판 지 3년이 지나기 전에 다른 사람을 대신 끌어들이지 못할 경우 목숨을 내놓기로 하였고, 약속된 기한까지 적당한 사람을 찾지 못해 막스를 끌어들이려 한 것이다.
막스는 꾐에 넘어가 영혼을 팔고 마법의 탄환을 얻어 사격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올리지만, 카스파르의 음모로 7발 중 마지막 한 발은 아가테에게 명중하게 되어 있었다. 은자의 출현으로 아가테는 카스파르에게 명중한다.
막스는 모든 것을 고백하고 죄를 용서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