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A Tale of Two Cities>는 찰스 디킨즈의 소설을 바탕으로 질 산토리엘로가 대본, 작사, 작곡을 한 뮤지컬이다. 이 뮤지컬은 플로리다주 사라소타에 있는 어솔로 레퍼터리 극장에서 2007년 10월부터 11월까지 공연되었다. 매 회 매진을 이루었다.
이 작품은 2008년 8월 19일 브로드웨이에서 프리뷰를 거쳐 9월 18일 그랜드 오픈하였다.
줄거리
프랑스 혁명 당시 영국 런던과 프랑스 파리를 배경으로 하고 있다. 이 작품은 사랑하는 여인의 남편을 대신해 단두대의 이슬로 사라진 한 남자의 처절하고 애절한 사랑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난폭한 후작 테블레몽드의 비행을 알고 있다는 이유로 18년간 바스티유 감옥에 수감되었던 의사 마넷은 감옥에서 석방된 후 딸 루시와 함께 런던에서 조용한 생활을 한다. 한편 우연히 만나게 된 변호사 카튼은 그녀를 사랑하게 되지만 루시는 이미 프랑스의 망명귀족 대니와 약혼이 이야기 중이었다. 대니는 후작 테블레몽드의 조카였지만 잔인무도한 프랑스의 귀족사회가 식어 런던으로 건너가 이름까지 바꾸고 살아가는 청년이다. 남달리 의협심이 강한 커튼은 그 사실을 알고 두 사람의 결혼을 축복하기까지 한다.
의사 마넷에게 신세진 바 있는 술집 주인 드 파르주 부부가 살고 있는데 부인은 과거 자신의 일가가 테블레몽드 후작으로부터 수치를 당한 일이 있어 극단적으로 귀족들을 싫어했고 늘 여성들을 상대로 혁명정신인 '자유, 평등, 우애'를 부르짖으며 혁명의 선두에 선다. 그러나 일이 잘못되어 과거 후작의 집에 하인으로 있던 가벨과 딸 마리까지 투옥되는데 이렇게 잡아가는 것이 부당하다고 느낀 대니는 자신의 위험한 처지를 알면서도 두 사람을 구하기 위해 파리로 건너갔다가 재판에 회부된다.
능력이 뛰어나지만 방탕한 생활을 해오던 변호사 카튼은 남편을 단두대의 이슬로 잃게 될 처지에 놓여 괴로워하는 루시를 위해 대니를 구할 결심을 하고 자신의 무질서한 생활을 청산한다. 그는 자신의 외모가 대니와 비슷하단느 사실을 알고 감옥에 숨어 들어가 대니 대신 단두대에서 사형을 당한다.
캐릭터
Charles Darnay | 프랑스의 망명귀족. 루시 마넷의 남편.
Lucie Manette | 의사 마넷의 딸, 그녀의 남편은 찰스 대니
Dr. Alexandre Manette | 후작 테블레몽드의 비행을 알고 있다는 이유로 18년간 바스티유 감옥에 수감된 의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