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Billy Elliot, the Musical>은 2000년에 상영된 영화 <Billy Elliot>를 원작으로 한다. 공연의 음악은 엘튼 존이 작곡을 하였고, 영화의 각본가인 리 할이 대본 및 가사를 썼다. 이뮤지컬은 권투 글러브 대신 발레 슈즈를 택한 엄마가 없는 빌리라는 소년에게 초점이 맞춰져 있다. 1980년 광산 파업으로 인한 지역사회의 투쟁과 가장의 불화에 대응하여 빌리 개인이 전력을 다해 싸우고 책임을 지는 이야기이다. 웨스트엔드에서는 2005년 3월에 빅토리아 팔레스 씨어터에서 첫 공연이 시작되었고, 현재까지도 공연중이다. 호주에서는 2007년 11월 13일 시드니의 캐피톨 씨어터에서 시작되었으며, 브로드웨이에서는 2008년 10월 1일 임페리얼 씨어터에서 프리뷰 공연을 가진 후 11월에 정식 오픈할 예정이다. 캐나다, 일본, 독일, 한국 등에서도 공연될 예정이다. 뮤지컬은 영화보다 광산의 파업에 더 중점을 두었으며, 결과적으로 작품의 분위기가 조금 더 어둡고 사회에 대해 강한 풍자를 보인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마지막은 감정의 고조를 나타내고, 코믹한 요소를 갖추고 있는 뮤지컬이다.

줄거리

1984-85년 구리광산의 파업기간. 엄마가 없는 11살 소년 빌리는 영국 북부지방 Durham에 살고 있다. 광부인 형과 아버지는 파업 상태이고, 가족의 명예를 회복하기 위해 빌리는 할아버지의 오래된 권투장갑을 끼고 체육관을 찾는다. 체육관에서는 권투 교실과 발레 교실이 함께 열리고있다. 그러나 곧 빌리는 자신의 발이 손보다 훨씬 능란하게 움직인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발레 선생님인 윌킨슨 부인의 독려에 힘입어 권투를 그만두고 발레 교실로 옮기게 된다. 이 사실을 알게 된 빌리의 아버지는 빌리를 말리지만 빌리는 자신의 능력을 인정해 주고 런던의 로얄발레학교 입학 시험을 보라고 격려해 주는윌킨슨 부인과 함께 열심히 오디션을 위해 준비한다. 그리고 빌리의 춤을 본 아버지도 발레만이 빌리가 이 탄광에서 벗어날 수 있는 유일한 탈출구라는 사실을 개닫게 되고 빌리를 런던으로 보내기 위해 그가 가지고 있는 모든 돈을 모으기 시작한다.

캐릭터

Billy Elliot | 11살의 탄광마을에서 살고 있는 소년으로 춤을 좋아하는 빌리는 자신의 꿈을 키운다.

Michael Caffrey | 빌리의 친구.

Debbie Wilkinson | 발레강사인 윌킨슨 부인의 딸.

Mrs. Wilkinson | 발레강사. 빌리의 재능을 알게 되고 든든한 후원자가 되어 준다.

Jakie Elliot(Dad) | 빌리 엘리어트의 아버지

Tony Elliot | 빌리 엘리어트의 형

Grandma | 빌리 엘리엇의 할머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