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이 가득한 가을, 어쿠스틱과 팝 재즈의 선율과 사랑에 빠지다.
2008년 펜타포트, 그랜드민트 페스티벌 등, 특색 있는 대형공연이 줄줄이 예정되어 있는 가운데, 음악 팬들 사이에서 잔잔히 입 소문을 타고 있는 소극장 공연시리즈 ‘REAL LIVE’ 공연이 가을과 어울리는 어쿠스틱 음악을 통해 찾아온다.
<리얼라이브>는 무대 위 아티스트의 표정, 숨소리와 객석의 감동이 서로 소통하고 교감할 수 있는 소극장공연 시리즈물로, 2007년 9월 이승열, 마이앤트메리의 공연을 시작으로 한영애, 서울전자음악단, 일본밴드 오렌지페코 등 실력파 뮤지션들이 리얼라이브 공연에 참가했으며, 연16회의 공연이 모두 매진이 될 만큼 공연애호가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지난 3차례에 걸친 리얼라이브 공연이 락아티스트가 위주였다면, 올 9월 리얼라이브 시리즈 vol. 4에서는 2008년 가장 주목 받는 어쿠스틱 아티스트 ''이바디''와 한국의 팝 재즈 신을 한층 업그레이드 시킨 ‘윈터플레이’와 데뷔 10주년을 맞아 어쿠스틱 베스트 앨범으로 찾아온 ‘박기영’의 공연으로 장르가 확대된다.

REAL LIVE vol.4 두번째 아티스트
어쿠스틱 리얼라이브. 박기영
REAL LIVE vol.4 FALL in LOVE의 세번째 아티스트는 올해 데뷔 10주년을 맞은 박기영이다. 9월 말 발매되는 데뷔 10주년 기념 어쿠스틱 베스트 앨범은 세상에 알린 최고의 히트곡 <시작>에서부터 2007년 가을에 발표한 디지털 싱글 수록곡 <Camino>에 이르기까지, 10년 간의 음악 생황을 집대성하는 11곡의 레퍼토리가 2008년의 감성으로 재 탄생했다. 대학 시절부터 호흡을 맞춰 온 밴드 ‘페레그리뇨’와 함께 전곡을 ‘원 테이크 레코딩’(전 멤버가 단 한번에 녹음) 방식으로 완성하는 쾌거를 이루며, 곡의 완성도에 가수와 연주자의 섬세한 교감까지 어우러져 ‘가장 어쿠스틱다운 앨범’이 만들어 졌다.
또한 그녀는 TV 출연보다 라이브 무대를 통해 진가를 인정 받은 뮤지션인 만큼 10년 간의 음악 생활을 되돌아보는 활동의 시작으로 라이브 공연을 선택했다. 긴 시간을 함께 한 팬들에게 가장 먼저 공연을 통해 새 음악을 들려주기 위해 REAL LIVE vol.4 FALL in LOVE에 참여하기로 했다. 이번 공연에서는 레게 리듬에 스탠다드 재즈로 변신한 <시작>을 비롯해 스타일리시한 블루스를 업그레이드된 <Blue Sky> 등 오랜 팬들조차 깜짝 놀랄 만큼 매력적인 수록 곡들과 타이틀곡 <그대 나를 보나요>를 비롯한 새로운 곡들 역시 최초로 들려 줄 예정이다.
공연에서 관객의 호흡을 압도해 자신의 실력을 유감없이 선보이는 박기영.
지난 4월 ‘EBS 스페이스 공감’ 특집 공연의 폭발적인 반응을 다시 한번 재현하여 ‘진짜 라이브’가 무엇인지 여실히 보여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