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거부할 수 없는
가슴시린 운명의 바람이 불어온다!

고구려 역사와 마주하고 있는 아름답고 슬픈 대 서사시!
서울예술단 대표브랜드 ‘바람의 나라_무휼’이 5년 만에 귀환하다!

고구려 역사를 소재로 한 김진 원작의 역사 판타지 <바람의 나라_무휼>이, 오는 5월 11일(일)부터 20일(화)까지
예술의전당 CJ 토월극장에서 공연된다.
공연계의 엄청난 파급효과를 내며 잔인할 정도로 긴 여운을 남긴 <바람의 나라_무휼>은 고구려 건국 이야기를 담은 역사 판타지 김진 만화를 뮤지컬로 옮긴 작품으로 기존의 정형화된 뮤지컬 테두리에서 벗어나 대중화에 성공한 서울예술단의 대표 작품이다. 고구려 3대 왕이자 주몽의 손자인 무휼과 그의 아들 호동 왕자의 비극적 운명을 그린 <바람의 나라_무휼>은 원작의 가치를 살려 5년 만에 2009년도 버전으로 관객을 맞는다. 야심찬 레퍼토리 작품인 만큼 당시 ‘국내 최고의 제작진’과 ‘배우’가 다시 호흡을 맞춘다. 자신의 고유한 세계관과 스토리로 창작 과정을 통해 원 소스 멀티 유즈(One Source Multi Use) ‘바람의 나라’를 탄생시켜 오랫동안 사랑받는 콘텐츠로 가치를 확산시켜 온 작가 김진, 최근 ‘이제는 믿고 보는 연출가’로 뮤지컬계 여성
대표아이콘이 된 연출가 이지나가 맡았다.
이번 <바람의 나라_무휼>은 ‘고전이 다시 되돌다 온다’는 모티브로 지난 2009년도 버전에서 작품 구성은 크게 변하지 않되 비주얼을 더욱 모던하고 세련되게 그린다. 또한 서울예술단의 강점인 춤의 비중이 큰 만큼 안무부분을 더욱 강화시켰다. 안무는 옥스퍼드 무용사전에 등재될 정도로 우리나라의 무용계를 대표하는 현재 국립현대무용단 단장, 안무가 안애순이 맡았다. 이번 소치 동계올림픽 폐막식에 예술감독으로 참여한 그녀가 이번 <바람의 나라_무휼>에서 예술군무를 새롭게 편곡된 안무로 어떻게 선보일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또한 음악은 한국 드라마 음악에 신선한 충격을 안겨준 작곡가 이시우가 맡아 기존 음악의 편곡작업과 함께 더욱 탄탄하게 내실을 다져 작품의 완성도를 높일 예정이다.


‘바람의 나라’가 낳은 꽃남 배우, 무휼_고영빈에 이어
‘뮤지컬계 떠오르는 신예배우’ 호동_지오(엠블랙)
더욱 강력한 캐스팅으로 관객을 맞이한다!

3년 연속 무휼을 연기한 배우 고영빈이 다시 무휼 역에 낙점됐다. 뛰어난 연기력과 카리스마로 무대를 장악한 고영빈은 일본 유명 극단 시키에서 활동하며 뛰어난 연기를 선보였다. 그는 <미드나잇 블루>,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 <마마 돈 크라이>, <대장금> 등의 뮤지컬은 물론 지상파 드라마(KBS 드라마스페셜 돌날)에도 출연하는 등 폭넓은 활동 영역을 과시하고 있다.
호동 역으로는 현재 뮤지컬 <서편제>에서 동호 역으로 열연 중인 가수 엠블랙 멤버 배우 지오가 맡았다. <광화문 연가> 작품에서 이지나 연출과의 첫 인연을 기점으로 <서편제>에 이어 서울예술단의 대표작품인 <바람의 나라_무휼>까지 그의 뮤지컬계 작품은 화려하다. 이번 호동 역은 유약하지만 사람을 끄는 매력이 있고 따듯한 마음을 가진 캐릭터로 동호 캐릭터와는 다른 ‘호동-지오’의 또 다른 모습으로 관객들에게 그의 숨겨진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가수 엠블랙의 새 앨범 이 3월 발표되면서 바쁜 일정 속에서도 뮤지컬 배우로서의 성실한 자세를 잃지 않는 ‘지오’의 호동 역에 많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