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방황하고 표류하는 소년, 소녀에 대한 오마쥬. 혼돈과 상처가 가득한 십대의 내면을 무심하게, 때론 위악적으로 견뎌내는 일상을 포착해 담담하게 그려냈다. 따뜻한 감성의 박찬규 작가와 섬세한 연출의 혜화동 1번지 5기 동인 김수희가 함께 한다. 한 편의 단편 영화같은 섬세함과 감수성이 가득한 눈부신 청춘의 옆.에.서.다.

뉴타운 지역 고등학교 사진동아리의 네 아이들 지태, 현수, 호진, 다연.
자신만의 고민과 방황으로 섬처럼 존재하는 이들에게 진정한 관계 맺기는 가능한 것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