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오는 4월 23일부터 25일까지 풍류극장에서 열리는 ‘대를 잇는 예술혼’ 공연도 누대(累代)를 거치며 멸실과 단절의 고해(苦海)에서 살아남아, 이제는 튼실하게 자리잡은 대표적인 가문의 전통예술을 감상하는 무대로, 각기 다른 색깔을 지닌 남도 소릿대, 아리랑 소릿대, 그리고 춤대를 만나게 된다. 이 무대가 특별한 것은 기량이나 완성도면에서 독보적인 예인들이 중심이 된다는 점에 더하여, 이전 공연에서는 좀처럼 볼 수 없었던 예인들의 비기(秘技)를 맘껏 감상할 수 있다는 점 때문이다.

줄거리

[04.23.수]
'소리를 품은 현 (絃)'
:오랜 세월 펼쳐진 두 명창의 예술혼, 최고의 경지에 달한 예술 그 예술의 절정을 보여준다.

+출연자+
안숙선 (중요무형문화재 제23호 가야금산조 및 병창 예능보유자)
김일구 (중요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 예능보유자 후보)
김청만 (중요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고법 예능보유자)

+공연내용+
판소리-춘향가(안숙선, 고수 김청만),
판소리-적벽가(김일구, 고수 김청만),
산조합주(안숙선, 김일구, 장단 김청만)
입체창-춘향가 중 춘향모 이도령 상봉(안숙선, 김일구, 장단 최우철)


[04.24.목]
'흙과 바람의 소리-아리랑'
:대를 이어, 세계를 넘어 아라리요

+출연자+
이춘희 (중요무형문화재 제57호 경기민요 예능보유자)
정순임 (경상북도무형문화재 제34호 판소리 예능보유자)
김길자 (강원도무형문화재 제1호 정선아리랑 예능보유자)

+공연내용+
경기아리랑/밀양아리랑(이춘희),
상주아리랑/진도아리랑(정순임)
강원도아리랑/정선아리랑(김길자),
아리랑 합연(이춘희, 정순임, 김길자)

[04.25.금]
'끝없는 예술혼-무 (舞)'
:예술에는 정년이 없다. 나이를 잊은 채 오랜 세월 무대 위에 펼친 예술혼을 만나다.

+출연자+
이흥구 (중요무형문화재 제40호 학연화대합설무 예능보유자)
복미경 (국립민속국악원 안무자)

+공연내용+
춘앵무(이흥구),
살풀이(복미경),
태평무(복미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