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탁월한 해석, 베토벤이 그리던 진중한 사운드”
<루드비히 트리오 콘서트>
한국과 스페인 최고의 솔리스트가 만드는 가장 완벽한 앙상블!
스페인의 명문 극장인 사바델 극장(Teatre Principal de Sabadell)의 상주 예술가로 베토벤 트리오 전곡 연주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진행한 루드비히 트리오는 세계적인 현악 4중주단 <카잘스 콰르텟>의 멤버인 아벨 토마스(Abel Thomas)와 아르나우 토마스(Arnau Thomas), 그리고 한국인 피아니스트 임효선으로 이루어진 실내악단이다.
이들은 2009년 바르셀로나에서의 첫 공연을 시작으로 5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으며 스페인과 전 유럽을 무대로 활약하고 있으며 진중하고 깊이 있는 음악성과 최고의 호흡을 지닌 실내악 앙상블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루드비히라는 악단의 명칭처럼 베토벤 작품에 대한 심층적인 연구에 집중해 베토벤 트리오 전곡을 연주했으며, 그의 영향력 아래 있는 슈베르트, 브람스, 쇼스타코비치와 같은 레파토리를 선보였다.
건반위의 여제, 피아니스트 임효선의 베토벤 프로젝트
트리오의 피아니스트인 임효선은 퀸엘리자베스 콩쿨, 베토벤 콩쿨 등에 피아노 솔로부문 입상, 하이든 콩쿨, 바이마르 콩쿨에서 피아노 트리오부문 1등을 거머쥐며, 솔로와 실내악을 넘나드는 연주활동을 하고 있으며, 힐러리 한, 미샤 마이스키, 강동석, 조영창과 같은 유명 아티스트와 함께 여러 차례 무대에 오르며 현재 경희대학교 피아노과 교수, 스페인 리세우 콘서바토리에 초빙교수로 활약 중이다.
바이올리니스트 <아벨 토마스>, 첼리스트 <아르나우 토마스>는 친형제로 최고의 호흡을 자랑하며, 이 둘은 모두 17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는 카잘스 콰르텟(Cuarteto Casals)의 창립 멤버이다. 카잘스 콸텟은 런던 콩쿨 1등을 시작으로 이미 전 세계에서 카네기홀, 무직페라인(Musikverein), 콘서트헤바우(Concertgebouw.) 등 최고의 홀에서 매년 60회 이상의 연주회를 가지고 있으며, <Impresariat-simmenauer> 에이전시의 메인 그룹이다. 지금까지 총 9 장의 음반을 발매하며 현재 바르셀로나의 카탈루냐 음악대학에 두 형제 모두 교수로 재직 중이다.
루드비히 트리오의 이번 첫 번째 내한공연에서는 트리오의 정체성을 보여주는 베토벤의 작품과, 그가 영향을 주고받은 작곡가들(모차르트, 브람스)의 트리오 작품이 연주된다. 한국과 스페인 최고의 솔리스트가 함께하는 이번 공연을 통해 베토벤이 그리던 이상적인 앙상블 사운드 - 그 진중한 깊이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