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이 노래를 분식집 아저씨에게 바칩니다!

고등학교 밴드 서바이벌 대회의 최종 승자를 가리는 무대.

‘분식집 밴드’는 많은 경쟁자를 뚫고 최종 본선에 오른 밴드이다. 고등학교 때부터 밴드로 모여왔다는 이들은 마지막 무대를 앞두고 하고 싶은 말을 물어 보는 심사위원에게 이런 말을 한다.

“이 노래를 분식집 아저씨에게 바칩니다!”

높은 SKY 대학 합격률을 자랑하는 은성고등학교 앞에는 작은 분식집이 있다.

이름은 “아저씨 분식”. 도인 같은 외모에 도무지 요리와는 어울릴 것 같지 않은 분식집 사장님 동석은 장사에는 그다지 관심이 없고 가게에 오는 문제 학생들 상담이 주요 일거리이다.

문제학생들의 고민들을 상담해주던 동석은 학생들이 에너지를 쏟아 할 수 있는 일이 뭐가 있을까 생각해보다가 삼촌을 도와 가게 일을 하며 락커를 꿈꾸는 민우에게 아이디어를 얻어 ‘분식집 밴드’를 결성한다.

결성 후, 밴드 집단에서 일어나는 여러 가지 사건들.. 그리고 그 속에서 피어나는 우정!

과연 그들에게 있어서 마지막 선물은 무엇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