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The 39 Steps'은 연극으로 1915년 존 버컨이 소설로 발표하였고, 1935년 알프레드 히치콕에 의해 영화로 만들어져 많은 박수 갈채를 받았던 작품이다. 사이몬 코블과 노비 디몬의 두 배우버전의 연극으로 컨셉트를 잡았고, 패트릭 발로우가 연극 대본을 썼다.
이 연극은 2005년 웨스트 요크셔 플레이하우스에서 4명의 배우들과 피오나 버피니 연출로 올려졌다. 네 명의 배우는 로버트 화이트록, 리사 잭슨, 사이몬 그레거와 마크 하드필드이다. 후에 마리아 애트켄의 연출로 런던 트리사이클 씨어터에서 2006년 8월 10일 <John Buchan's The 39 Steps>의 타이틀로 올렸다. 같은 해 9월에 웨스트엔드의 크리테리온 씨어터로 옮겨 공연되었다.
이 연극은 2007년 9월 19일에 미국 보스톤에 있는 헌팅톤 씨어터에서 공연되었다. <Alfred Hitchcock's The 39 Steps>이라는 타이틀로 올려진 이 작품은 뉴욕 브로드웨이에 있는 라운드어바웃 씨어터 프로덕션은 아메리칸 에어라인 씨어터에서 2008년 1월 4일에 프리뷰 공연을 올렸고, 같은 해 3월 29일부터 공연되었고, 4월 29일부터는 코트 씨어터로 옮겨 오픈런으로 공연되고 있다.
이 작품은 올리비에 어워드에서 베스트상을 수상하였고, What's On Stage 어워드에서도 베스트상을 수상하였다. 2008년 드라마데스크어워드상을 수상하였으며, 토니어워드에 노미네이트 되었다.
줄거리
리처드 해네이는 미스터 메모리의 쇼 공연을 관람하러 갔다가 한 여인을 만나는데, 그녀는 자신이 영국의 첩보요원이며 영국 공군의 기밀을 해외로 유출하려는 스타이 조직으로부터 쫓기고 있다면서 도움을 요청한다. 그녀는 스코틀랜드의 한 도시를 표시한 지도와 '39계단'이라는 암호를 남기고 살해당한다. 해네이는 살인범으로 몰려 수배되는 한편, 여자를 살해한 스파이 조직에게도 쫓기는 신세가 된다.
해네이는 스코틀랜드로 가는 길에 파멜라를 만난다. 처음에는 해네이를 경찰에 고발하기도 하지만, 결국 그의 무죄를 믿고 진범을 쫓는 모험을 함께 한다. 두 남녀는 스파이 조적이 뛰어난 기억력의 소유자인 '미스터 메모리'의 머리 속에 기밀을 기억시켜 빼돌리려 한다는 사실을 알아내고, '39계단'이 스파이 조직의 이름이라는 사실도 밝혀낸다.
평범한 사람이 범죄 사건에 연루되어 누명을 쓴 뒤 자신의 결백을 증명하기 위해 진범을 추적하는 모험을 펼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