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하나 둘 셋!
안녕하세요, god입니다.!!!”

오랜만입니다.
우리가 만나 벌써 15년의 세월이 흘렀네요.

함께 했던 추억은 아직 그대로인데,
서로 먼 길을 돌아 여기까지 왔습니다.

혹시 잊은 건 아닌지..
너무 변한 모습에 서로 어색해 하는 건 아닌지..
첫사랑을 만나러 가는 날처럼
마냥 두근대고 설렙니다.

우리가 함께 해 온 시간
우리를 변함없이 기다려준 시간
그리고,
우리가 앞으로 함께 할 시간..

지금.
만나러 갑니다.

오래 기다리게 해서 미안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