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당신의 눈과 귀 그리고 뇌를 웃게 할 바로 그 연극!
연극[휴먼코메디]는 극단 사다리움직임연구소의 대표작으로 1999년 초연을 시작으로 앙코르 공연을 거듭할 때마다 매진 사례를 기록한 공연이다. 말장난으로 이어지는 억지웃음이 난무한 코메디가 아니라 육하원칙에 충실한 설득력 있는 설정과 잘 계산된 타이밍과 움직임, 관객과의 상호교감을 이용해 자연스럽게 웃음을 만든다. 가슴으로부터 나오는 진실되고 따뜻한 웃음이 연극[휴먼코메디]의 핵심이다.
2005년 스위스 무멘산츠 극장, 일본 도토리 현민 문화회관, 2006년 프랑스 미모스 마임 축제(Mimos International Mime Festival) 초청, 2007년 에딘버러 프린지 페스티벌 참가(참가작 보이첵) 등 세계무대에서 그 작품성과 실력을 인정받은 사다리움직임연구소의 대표작인 [휴먼코메디]는 1인 4역 이상의 전혀 다른 개성을 지닌 배역이 2초안에 변신하는 고난이도 연기를 선보인다. 사다리움직임연구소의 작품은 모든 구성원의 1차 공동창작작업 참가로 탄생한다. 대표작 [휴먼코메디] 또한 극단 구성원들의 오랜 고민과 연습, 팀워크에서 비롯된 연극적 진솔함과 웃음으로 감동을 전한다.
세가지 에피소드의 세가지 색깔의 웃음!
휴먼코메디는 <가족> <냉면> <추적>의 세가지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다. 극은 에피소드 형식으로 진행되며 ‘가족’에서는 감동, ‘냉면’에서는 웃음, ‘추적’에서는 놀라움을 만날 수 있다. <가족>을 통해서는 자식을 위하는 부모의 마음, 그런 부모를 바라보는 자식의 마음을, <냉면>에서는 절제된 대사와 실감나는 마임연기를 통해 웃음을, <추적>에서는 마술에 가까운 완성도 높은 구성과 호흡, 배우들의 변신을 확인할 수 있다.
차원이 남다른 웃음의 향연!
휴먼코메디는 TV코메디 프로그램의 가학적이고 자극적인 웃음이 아닌 인간에 대한 이해와 따뜻함이 있다. 저급한 몸짓, 억지스런 말장난으로 이어지는 억지웃음이 아닌, 가슴 속에서 자연스럽게 우러나오는 진정한 웃음을 보여준다. 코메디의 중요한 요소인 타이밍과 움직임의 고찰로 시작된 연극 [휴먼코메디]는 코메디의 교과서와 같은 작품이라고 할 수 있다. 웃고 난 뒤 아무것도 남지 않는 휘발성 웃음이 아니라 감동과 여운이 있다. [휴먼코메디]가 전하는 웃음은 지치고 힘겨운 일상 속 ‘마음에 바르는 빨간약’이다.
하나, 눈물이 핑~도는데 웃을 수밖에 없다!? ‘가족’
배를 타러 떠나는 아들을 조금이라도 더 붙잡아 두려는 가족의 처절한 작전이 시작된다!
그리고 이어지는 아들의 죽음... 분명히 슬픈데 웃음이 난다! 웃음과 눈물의 역설적인 만남!!
가족에는 따뜻한 감동의 휴머니티가 있다!
두울, 신나게 부르는 연극 속 뮤지컬!! ‘냉면’
노래 경연 대회에 나온 5명의 합창단은 드디어 무대에 선다.
하지만 연습과 달리 하나씩 어긋나기 시작하고.. 실수를 만회하려 할수록 일은 더 꼬여만 가는데…
마임, 라이브 연주, 그리고 노래로 만들어 내는 깜찍한 미니 뮤지컬!
세엣, 누가 누구?? 6인 14역의 마술 같은 시간 ‘추적’
여관집 할아버지, 강도 최철승, 강도 애인 점자, 여관집 아줌마, 딸 숙이, 백기자, 주기자, 제비, 형사, 여배우, 국회의원, 다방여종업원.. 도대체 어디서 이렇게 많은 배우들이 나오는 거야??!! 14인의 인물들이 서로 쫓고 쫓기는 기막힌 해프닝! 그리고 공연의 포인트, 마지막 5분을 절대 놓치지 마시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