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백지상태에서 시작한 "루게릭병 홍보"라는
너무도 버겁고 서글픈 내 마지막 축제...

그래도...
일 년이 지난 오늘 내가 이렇게 웃을 수 있는 건
고통스런 시간들을 보내고 있는 환우들과
내게 아직도 따뜻한 격려와 도움을 아끼지 않는
분들이 계시기 때문이란 것을...
(2003년 11월 박승일 일기 중에서)

10여 년 전 루게릭환우 박승일의 일기 속에 담긴
그를 웃게 만들어준 격려와 사랑이
오늘도 살아 희망을 이루어가고 있습니다.

(재)승일희망재단은 한 사람의 희망이 살아있는
루게릭 희망콘서트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