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사무엘 베케트는 아일랜드 더블릴ㄴ에서 태어난 극작가, 연출가, 번역가, 시인, 소설가이다. 더블린의 트리나티 대학에서 프랑스 문학, 영문학, 이탈리아 문학을 공부하였고, 그곳에서 강사 시절 이후 유럽을 여행하였다. 아일랜드, 영국, 프랑스를 오가며 영어와 프랑스어로 글을 썼고, 파리에 정착하여 그곳에서 생을 마쳤다. 그는 20세기 가장 영향력 있는 작가 등으로 평가되며, 후기로 갈수록 미니멀리스트 예술가로서 독창적인 작품 세계와 깊고 날카로운 통찰력으로 1969년 노벨 문학상을 수상하였다.

줄거리

베케트의 단막극인 ‘연극(Play)’의 첫 번째 공연은 독일어로, 독일 the Ulmer Theatre에서 1963년에 공연되었고, 영국에서의 첫 번째 공연은 the National Theatre Company에서 1964년에 공연되었다. 매 작품마다 엄격한 무대지문을 제시하고 있는 베케트는 이 작품에서 인물들은 오로지 얼굴만을 비추는 빛에 의해 자극받아 즉각적으로 시종일관 빠른 템포로 말할 것을 요구했다. 오랜 연인으로 지냇던 연인과 55세가 되어서야 결혼을 하고 함께 평생을 살았고, 또 한평생 우정을 나누었던 오랜 연인이 있었던 작가 자신이 때로는 죽음을 생각할 만큼 괴로워했다는 영원히 반복되는 이러한 관계를, 세 사람 모두가 죽도록 원하고 죽도록 아파했던 몸과 마음을 이토록 간결하고 이상하게, 베케트는 연극으로 창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