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두 팀의 환상적인 케미로 탄생한 동(動)하는 음악!

닮은 듯 다른 느낌의 두 팀 ‘두번째달’과 ‘고래야’의 첫 번째 콜라보레이션 무대. 한국음악과 월드뮤직을 넘어 그들만의 개성 있는 음악으로 대중의 사랑을 받고 있는 두 팀은, 사용하는 악기도 음악색도 다르지만, 이국적이면서도 우리의 정서와 잘 들어맞는 친근한 느낌을 주는 그룹이다. 두 그룹은 서로의 충실한 파트너가 되기로 약속, 두 팀의 개성이 온전히 담긴 음악을 만들어 보인다. 이번 공연에서 두 팀 모두 새로운 모습을 선보일 예정인데, 평소 연주 음악으로 어필해왔던 ‘두번째달’은 ‘고래야’와 보컬 듀엣을 준비 중이며, 2집 발매를 앞둔 ‘고래야’의 타이틀곡이 콜라보레이션 형태로 공개된다.

<여우락 페스티벌! 여기, 우리 음악이 있다>

국립극장은 올해로 5회를 맞이한 <여기, 우리 음樂(악)이 있다> 페스티벌을 7월 4일(금)부터 26일(토)까지 개최한다. <여우락 페스티벌>은 한국음악에 뿌리를 두고 세계와 소통하는 아티스트들을 만날 수 있는 국내 유일의 우리음악축제다. 2010년부터 도심 속 여름밤을 책임지는 축제로 거듭나, 2013년에는 유료객석점유율 100%, 평균객석점유율 121%라는 이례적인 기록을 세우며 한국음악이 동시대 음악으로서 관객과 소통할 수 있다는 무한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올해는 우리만의 음악이라는 경계를 지우고 진정 세계 속의 음악이라는 범위 확장을 전면으로 내세워 총 10개 작품(20회)의 공연, 2회의 여우톡(Talk), 6회의 여우락 스쿨, 4박 5일간의 대학생워크숍으로 구성된다. 23일간 101명의 예술가들이 참여하는 이 페스티벌의 특별함은 최근 예술의 화두가 되고 있는 ‘콜라보레이션(협연)’이다. 즉, 각기 다른 장르에서 활동하던 이들이 서로의 만남을 통해 관객에게는 신선함을, 한국음악계에는 새로운 실험의 가능성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이 모든 공연은 이전에 선보인 적 없는 신작으로만 구성되어 오직 여우락에서만 볼 수 있도록 새로움을 담았다. 단순히 예술가들을 한자리에 모아 기존의 레퍼토리를 선보이는 것이 아닌, 축제의 정신이 살아있는 ‘지금’과 ‘여기’에서만 들을 수 있는 음악인 것이다.

5회째, 2014년 여우락은 브랜드뉴(Brand New)!

2014 여우락은 내로라하는 음악인들이 오직 여우락만을 위해 준비한 특별한 무대들로 꾸며진다. 여타 축제들이 기존에 호평 받은 우수 공연들을 선정하여 페스티벌이라는 이름 아래 재조합하는 형식이라면, 여우락은 국내에서 손꼽히는 아티스트들이 진정한 콜라보레이션을 이뤄 100% 여우락만을 위한 무대로 구성된다. 7월 한 달 동안 펼쳐지는 이 우리음악 축제는 각 주마다 뚜렷한 테마로 구성된다. 바로 ‘오프닝’, ‘크로스오버’, ‘센세이션’, ‘초이스’ 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