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The Woman in Black>은 1983년 수잔 힐의 호러소설로 영국의 작은 도시에서 일어나는 일을 다루고 있다.

1987년 스티븐 말라트랫의 대본으로 무대버전이 먼저 소개되었고, 나이젤 니어 대본으로 TV와 영화로 1989년 소개되었다. 런던 웨스트엔드에 정식으로 올려진 것은 1989년에 올려져 지금까지 공연되고 있다.

19년 넘게 장기 공연된 이 작품은 스카보로우에서 초연되었고, 1989년 웨스트엔드에서 롱런하고 있다. 이 작품은 -A Ghost Story-란 부제가 붙는다. 호러 스릴러로 전 세계에서 공연되어지고 있다.

이 작품은 최근에 사망한 한 여인의 재산을 정리하기 위해 파견된 한 법무관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으며, 연극이 시자고디는 시점은 그로부터 몇 년이 지난 후의 시점으로 그는 자신이 과거로부터 따라다니는 귀신을 필사적으로 쫓아내기 위해 그가 겪었던 이야기를 풀어 놓는다.

줄거리

중년의 법무관 아더 킵스. 젊은 시절부터 자신을 따라다니는 유령의 이야기를 크리스마스 전 날 저녁 친구들 앞에서 들려주려고 한 연극 배우와 함께 준비한다. 

고용된 연극 배우는 젊은 킵스를 연기하며, 중년의 킵스는 그 외의 등장인물을 연기하여 당시 상황을 이야기해 준다. 극중 극 형식을 취하고 있다. 중년의 킵스가 나레이션으로 시작한다. 

아더 킵스는 처음에 수줍어 주저하지만 젊은 배우에게 지도를 받고, 그 외 장치들의 도움을 받아 자신감이 늘어 다양한 역할을 연기하는 것처럼 대담해지기 시작한다.

젊은 법무관 아더 킵스는 죽은 드라블로우 부인의 유산을 정리하기 위해 크라이신 기포드라는 마을로 파견된다. 마을에 도착한 킵스는 드라블로우 부인의 변호사라는 이유만으로 마을 사람들이 자신을 꺼려하는 것을 느낀다.

킵스는 드라블로우 부인의 장례식 중 검은 옷을 입은 수척한 여인을 보게 된다. 걱정이 되는 킵스는 마을 사람들에게 그 여자에 대해 물어보지만 사람들은 정색을 하며 대답을 회피한다. 그 후 킵스는 유산 정리를 빨리 정리하고 돌아가기 위해 부인의 저택에 들어간다.

그날 저녁. 끔찍한 어린 아이의 비명 소리와 귀를 찢는 듯한 말 울음소리와 마차소리를 듣게 되는데, 이런 모든 것은 검은 옷을 입은 여인을 본 후에 나타나는 현상들이었다. 유령을 믿지 않던 아더 킵스는 그 여인이 유령이라고 추측하게 되고 그 추측은 확신으로 바뀌면서 스스로 겉잡을 수 없는 공포에 휩싸이게 된다. 그리고 알게 되는 여인의 비밀.

드라블로 부인의 여동새응ㄴ 그녀의 언니인 드라블로 부인의 남편을 사랑하게 되고, 그와의 사이에서 아이를 낳게 된다. 처음에는 그 아이를 혼자 키우겠다고 하지만, 결국 그 아이는 언니 부부의 양자로 입양이 된다. 아이가 너무 그리운 엄마는 아이를 보기 위해 언니의 집 근처로 이사를 오게 되고 아이를 볼 수는 있으나 자신이 누구인지 아이와 어떤 관계인지 아이에게 전혀 이야기할 수 없다는 조건이 붙는다.

드라블로 부인의 여동생은 아이와 함께 살기 위해 도망을 치다 아이와 함께 죽게 된다. 그리고 그 마을엔 검은 옷을 입은 그 여인을 보면 그 여인을 본 사람의 아이가 죽었다.

드라블로 부인의 장례식에서 그녀를 본 아서 킵스.
그 사건이 있은 후 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았던 아서 킵스는 그 사건을 까맣게 잊었다.

2년이 지난 어느 날.
공원에서 아내와 아이와 단란한 한 때를 보내던 중, 공원에서 마차를 타는 이벤트가 진행주이었다. 마차를 타기로 한 부부는 자리가 두 자리 뿐이었던 마차에 아내와 아이를 태운다.

잠시 뒤, 아서 킵스는 공원에서 검은 옷을 입은 그 여인을 보게 되고, 그의 아내와 아이를 태운 마차는 사고가 나고 아내와 아이는 나무에 날아가 부딪혀 그 자리에 종이조각처럼 늘어지고 만다.

실제로 극 안에서 연극을 하고 있는 셈인데, 배우가 아서 킵스에게 잘 한다고 배우의 자질이 있다고 얘기하면 어김없이 그런 얘기 하지 말라고 한다. 그래도 배우는 계속 아서 킵스를 잘하고 있다고 칭찬을 한다. 아서 킵스는 깜짝 놀랄만한 일을 하겠다고 이야기한다.

그 극에서 배우는 아서 킵스가 이야기한 그 유령과 만나게 되고 그는 아서 킵스에게 묻는다. 그 여인은 어떻게 된거냐고, 언제 준비해 두었냐고. 아서 킵스는 자신이 말한 깜짝 놀랄만한 것은 그런 것이 아니고, 대본을 다 외우는 것이라고 말한다. 배우는 그 자리에 얼어붙고 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