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9월 26일(금)~27일(토), LIG 아트홀에서 열리는 [엘 땅고!]는 탱고 춤 매니아 뿐 아니라, 탱고 음악 애호가들에게 있어서도 매우 특별한 기대를 갖게 하는 무대가 될 것이다.
지구 반대편 우르과이로부터 온 땅게로스(tangeros_탱고를 추는 사람들), 마르틴 보르테이로(Martin Borteiro)와 레히나 치아파라(Regina Chiappara) 커플의 매혹적인 탱고가 진귀한 음악 및 영상 자료와 함께 펼쳐진다.
더불어 공연 후반부에 초청 게스트 뮤지션으로, 한국인으로서 세계무대에서 각광받고 있는 최고의 탱고 뮤지션인 송영훈(첼로), 송영주(피아노), 고상지(반도네온)가 환상의 트리오 연주를 펼친다.
9월의 마지막 주말, 우루과이안 땅게로스와 한국인 땅고 뮤지션들의 특별한 아브라쏘를 기대해 보자.
* 아브라쏘(abrazo): 탱고에서 남녀가 춤을 추기 위해 서로를 안는 홀딩자세를 의미한다
‘포옹’이라는 뜻의 스페인어
특별한 공연 뒤풀이, 관객들과 함께하는 밀롱가
공연이 진행되는 동안 레퍼토리들과 관련한 영상이미지가 무대를 장식하여 그 매혹의 깊이를 더할 것이며, 공연이 끝나 직후에는 관객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밀롱가 프로그램도 무대에서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 밀롱가(milonga): 민속음악에서 발달한 2박자의 빠른 리듬을 가진 춤과 음악을 의미하며 동시에 탱고를 추는 행위, 춤추는 장소 등을 뜻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