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Brief Encounter>는 1945년 제작된 동명의 고전영화를 무대화시킨 작품이다. 데이빗 린 감독의 영화로 멜로드라마의 고전적 걸작으로 평가받고 있는 작품이다.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에 노미네이트 되었고, 감독상, 각본상에 노미네이트 되었다. 칸느 영화제 그랑프리를 수상했던 작품이다.
영국의 극작가 노엘 카워드가 단막극을 직접 영화용으로 개작하여 극본을 썼었다. 엠마 라이스가 연출을 맡았다.
줄거리
평범한 중산층 가정의 주부인 로라 제슨.
매주 목요일 로라는 시내에 나가 자신의 개인적인 시간을 갖는다. 영화도 보고, 쇼핑도 하고 차도 마시고, 친구도 만난다.
우연히 기차역에서 한 가정의 가장인 의사 알렉 하비를 만난다. 알렉은 로라에게 첫 눈에 반하고 만다. 알렉이 로라의 눈에 들어간 먼지를 빼내 준 일을 계기로 카페에서 이야기를 나누게 된다. 이야기를 나누면서 서로의 공통점을 알게 된다. 서로에게 끌려 매주 목요일 카페에서 만나기로 약속하고 헤어진다.
로라는 무뚝뚝한 남편보다는 영화도 같이보고 자신과 공통점도 많고, 공원도 함께 걷는 알렉이 좋다. 점점 알렉과 로라는 사랑하는 사이로 발전해 간다.
로라는 정숙한 여자로 자신이 아내로서 부모로서의 책임을 잘 알아서 깊이 갈등하게 된다. 알렉을 사랑하지만 그렇게 되면 서로 상처받고 불행해질 사람들이 너무 많다는 것을 생각하게 된다. 알렉의 친구가 알렉이 바람 피우는 것을 알아채고 조언을 하고 알렉은 아프리카 발령을 수락하게 되버린다.
너무도 갑작스러운 이별의 결정은 서로가 받아들이기에 너무 힘들었지만 이별연습을 하고 바로 그 마지막 날에 둘은 기차역에서 영원히 이별하고 만다. 다시 돌아온 아내 로라에게 남편이 아내를 반갑게 맞아주며 포근히 안아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