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2013년 7월. 퀸, 라디오헤드, 본 조비, 그리고 다프트 펑크라는 사상 초유의 라인업을 자랑하는 페스티벌이 있었다. 공식 명칭은 과거와 미래, 자연과 문명, 유기질과 무기질, 모든 좋은 것들을 망라했다 하여 Summer Organic Digital Festival이라 했지만, 그보다는 저 쟁쟁한 이름들을 재치고 헤드라이너에 오른 한 밴드의 머리 글자를 딴 약칭이 보다 널리 알려졌다. Sultan Of the Disco의 S.O.D. 그렇다. 한국의 음악 팬들을 충격과 공포로 몰아 넣었던 바로 그 페스티벌. SOD Fest가 돌아왔다.
아직 현재까지는 강한 중력을 느끼게 하는 한 장의 포스터와 함께 예매 오픈을 알린 것을 제외하고는 아무런 정보도 공개된 바 없다. 그저 더욱 크고 아름답게 돌아올 것이라는 사실밖에는. 이래서는 내가 아니게 되어버릴 수밖에 없겠지만, 기다릴 수밖에 없다. 자, 함께 하지 않겠는가?
아직 현재까지는 강한 중력을 느끼게 하는 한 장의 포스터와 함께 예매 오픈을 알린 것을 제외하고는 아무런 정보도 공개된 바 없다. 그저 더욱 크고 아름답게 돌아올 것이라는 사실밖에는. 이래서는 내가 아니게 되어버릴 수밖에 없겠지만, 기다릴 수밖에 없다. 자, 함께 하지 않겠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