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풍운의 시대를 불꽃처럼 살아간 조선인, ‘영화황제 김 염’의 일대기
‘뮤지컬 영웅’ ‘뮤지컬 명성황후’ ‘뮤지컬 글루미데이’등 역사 속 인물의 재조명이 끊임없이 개발되고 재 창작되고 있다.
뮤지컬[상하이의 불꽃]은 중국에서 최초이자 마지막으로 영화황제 칭호를 받은 조선인‘김 염’의 일대기를 다룬 뮤지컬이다.
일제시대에 독립운동가 가문의 의사 집안에서 태어나 홀로 상하이로 넘어가 극장 매표일부터 시작해서 중국 No.1 배우가 되고 멜로영화 출연을 거부하고 항일영화 출연을 자청하여 오늘날까지 중국인들로부터 존경을 받는 ‘영화황제 김염’의 고된 역경과 수난을 이겨낸 대기만성형 창작 뮤지컬이 우리 눈앞에 펼쳐진다.

동양의 여왕, 동양의 파리 China Shanghai!
1920년대 세계의 부가 모이는 뉴욕, 런던과 함께 3대 세계금융의 중심에 중국 상하이가 있었다. 그토록 화려했던 상하이는 일본의 침략에 저항하는 중국인과 조선인의 독립투사들이 모이는 장소이기도 했다.
아름답고 현대적인 상하이의 모습과 정반대인 독립투사들의 모습이 공존하는 1920년대 상하이의 현대적이고 화려하면서도 당신의 심장을 두근거리게 하는 무대를 확인 하자.

K-Musical 열풍의 시작이 될 Made in Korea 창작 뮤지컬!
올해로 8회를 맞이한 아시아를 대표하는 뮤지컬 축제이자, 뮤지컬도시 대구의 대표적인 문화상품인 DIMF에서 창작지원 Musical SEED 로 선정된 ‘뮤지컬 상하이의 불꽃’은 중국의 한류열풍을 뮤지컬로 이어 받아 중국에 K-Musical 열풍을 일으킬 준비하고 있다.
13억 중국인들이 사랑하고 존경하는 대륙의 스타 ‘김염’의 이야기는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중국의 뮤지컬 시장 진출에 최적의 컨텐츠이다. K-Musical의 시작이 될 ‘뮤지컬 상하이의 불꽃’을 기대해본다.

줄거리

1930년대 동양의 모던 시티, 중국 상하이

김염은 일제강점기 시절, 독립운동의 근거지 ‘만주 치치하얼’에서 1위안을 손에 들고 홀로 중국 상하이로 떠난다.
당시 상하이는 아시아 최대의 국제 도시로 성장을 거듭하고 있었다.
김염은 100여개 영화사들이 운집해 있는 상하이에서 배우의 꿈을 키우고 있던 중, 미국 유학파 출신의 영화감독 쑨유를 만나게 되고 그 자리에서 영화 배우로 발탁된다.
한편, 상하이 최대의 폭력 조직인 ‘청방’의 두목, 두웨성은 사랑을 품고 있는 소속 가수 천옌시를 여주인공으로 캐스팅하는 조건으로 영화투자를 결정하게 된다.
그러던 어느 날.. 천옌시가 사라진다. 아무리 수소문 해도 행방을 찾을 수 없는 천옌시...
그로부터 4년 후인 1932년! 김염은 ‘영화 황제’의 칭호를 받으며 대륙 최고의 스타로 등극하게 된다.
그 해.. 4월 29일.. 충격적인 사건이 벌어진다. 윤봉길이라는 조선인 청년의 도시락 폭탄투척사건!
김염은 그곳에서 낯익은 여인을 발견하게 된다.
바로 4년 전, 홀연히 사라진 천옌시를 발견한 김염은 천옌시의 뒤를 밟는데….

캐릭터

김염 | 1930년대 중국의 영화황제, 독립운동가 가문에서 태어난 조선인

천옌시(영신) | 김염의 어릴 적 친구, 상해임시정부의 비밀요원

두웨성 | 상하이 최대 폭력조직 <청방>의 수장, 천옌시를 사랑한다.

왕런메이 | 당대 상하이의 최고 여배우, 김염의 첫번째 아내

히데오 | 일본군 장교이자 제국주의의 화신

쑨유 | 중국의 영화사에 큰 족적을 남긴 영화감독, 항일영화 <대로>의 감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