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깊어지는 가을, 당신의 가슴을 뜨겁게 달궈줄 젊은 예술가들과의 색다른 만남.
현대무용가 3인의 아티스트가 서로 다른 매력으로 찾아간다.
2008 영 아티스트 클럽(YAC)!!!

- 세계 각국의 무용계에서 주목한 3인(홍혜전, 이선아, 이소영)의 젊은 예술가들이 뭉쳤다.
때로는 뜨겁게, 때로는 서정적이며 감성적인 코드로 펼쳐지는 새로운 몸의 향연.
- 독창적이면서도 일상적인 소재로 관객의 공감을 이끌어낸다.
뛰어난 아이디어, 넘치는 유머, 화려한 춤사위의 환상적인 조합.

일본, 뉴욕, 싱가포르 등 세계 각국 무용단과의 작업을 통해 아시아를 대표하는 정상급 안무가로 급부상한 홍혜전, 일본 요코하마 댄스 컬렉션 및 스페인 국제무용경연대회 Masdanza에서 주요 상을 휩쓸며 혜성처럼 등장한 신예 이선아, 뮤지컬과 무용의 장르를 넘나들며 독창적 안무를 선보이고 있는 이소영.
세계 각국의 무용계에서 가능성과 잠재력을 인정받은 3인의 젊은 예술가들이 오는 11월 14일~16일과 28일~30일(LIG아트홀) 총 6회에 걸쳐 ‘2008 영 아티스트 클럽(YAC)’ 공연을 갖는다.
이번 공연은 문화 전반에 걸쳐 보편적으로 나타나는 장르간의 혼합현상을 유쾌, 상쾌, 통쾌한 설득으로 풀어내고자 한 노력, 기억 깊숙한 곳에서부터 얘기하고 싶었던 진솔하고 진실한 움직임에 대한 연구, 존재함 자체로 아름답고 완벽한 조화를 이루는 몸에 대한 예찬의 표현 등 그 동안 각각의 안무가들이 꾸준히 고민하고 연구한 작업을 눈으로 교감하고 가슴으로 이야기 나누며 몸으로 호흡할 수 있는 자리임과 동시에 1년여 동안 진행돼 온 영 아티스트 클럽(YAC)의 알찬 결실이다.
또한 공연장 한 쪽에는 2008 영 아티스트 공연을 위해 안무가들이 1년 동안 흘린 땀과 열정이 담긴 영상 및 사진 등을 전시형태로 꾸며 선보인다. 영상, 사진, 설치미술, 무용의 서로 다른 예술영역이 유기적으로 결합되어 만들어진 이 영상전시는 각각의 다른 생각들을 하나의 작품으로 모으는 공동작업을 통해 서로의 발전을 도모하는 영 아티스트 클럽의 취지를 잘 드러내주는 작업이다.
영상전시를 통해 관객은 작품을 더 쉽게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게 됨과 동시에 자유분방하고 개성 있는 창작품을 감상하는 자리가 될 것이다.
깊어지는 가을, 당신의 가슴을 뜨겁게 달궈줄 젊은 예술가들과의 색다른 만남은 뜨거운 열기와 함께 강렬한 에너지를 느끼게 해줄 것이며 뛰어난 아이디어와 넘치는 유머가 잘 버무려진 화려한 춤사위의 환상적인 조합은 당신의 가슴을 설레게 할 것이다. 세계가 주목한 3인의 젊은 예술가들이 펼치는 새로운 몸의 향연에 빠져보자.

줄거리

YAC C - 홍혜전
하이브리드 Ⅱ. 불확실성의 시대(Hybrid Ⅱ. The age of uncertainty)
예술적이고 감성적 아름다움, 트렌드의 창조!!!
스토리를 만들어 낼 수 있는 하이콘셉트의 능력이 우리에게 요구된다.
단일성이 아니라 다양성으로 다양성이 아니라 다양성의 혼합으로 급속히 변화하는 오늘의 문화를 정확하게 파악하기 위해서 하이브리드의 시각으로 문화를 바라보는 작업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 하이퍼텍스트 댄스(중간 중간에 ‘새끼’ 이야기의 가지를 칠 수 있게 만드는 것이 바로 하이퍼텍스트 댄스)라는 새로운 방식으로 작품을 진행할 것이다.
YAC A - 이선아, 협력 아티스트 김민정(비디오 아티스트)
아른거리다 - space of memories
예술은 진실해야만 한다.
잡을 수 없고 사라지는 것들에 대한 이야기를 화려함보다는 단순함으로 풀어내며 그 단순함 속에 생명력 불어넣고자 한다. 머릿속의 기억, 감정(생각), 시간(과거)의 내면에서 일어나고 있는 것들을 외면에서 바라보며 그것들을 잡고 싶지만 ‘아른거리다’.. 라는 말만 되 뇌일 수 밖에 없는 현재의 내 모습이다.
YAC A - 이소영, 협력 아티스트 이자람(소리꾼)
I’m all ears.
세상의 모든 몸에 대한 예찬!!!
몸이 가진 의미들을 일상의 이야기들 속에서 찾아내어 하나씩 담아보는 것이 나의 작업이며 이번 영 아티스트 클럽 공연에서는 ‘귀’라는 몸의 부분을 통해 무대와 객석, 예술과 일상사이의 외로움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려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