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They're Playing Our Song>은 닐 사이몬의 대본과 작사에 캐롤 베이어 새저, 작곡에 마빈 햄리쉬가 쓴 작품이다.

이 이야기는 햄리쉬와 개저의 생활이 묻어나오는 이야기를 담고 있으며, 작곡가와 가수의 사랑 이야기를 닮고 있다. 1979년 브로드웨이 임페리얼 시어터에서 막이 올려졌고, 토니어워드 4개 부문에 노미네이트 되었다.

줄거리

Act I
그레미, 아카데미 상을 수상한 작곡가 버논에게 정신없고 작사에는 초보인 여자 소냐 왈스크가 찾아온다. 버논은 소냐와 곡을 만들어 보려고 하지만 소냐는 제멋대로 행동한다. 약속시간에 늦는 건 보통이고, 오더라도 남자친구 레온의 일로 다시 돌아가기 일쑤다.

버논은 그녀를 기다리는 동안 그녀가 슨 가사에 맞춰 곡을 완성하여 소냐에게 들려주는데 자신의 가사는 이런 곡에 걸맞지 않는다고 절망하고 버논은 소냐를 달래며 앞으로 공동작업에 불안을 느끼게 된다.

다음 날 만나기로 한 약속시간을 하루 하고도 20분을 늦고 있다. 화난 버논에게 나타난 소냐는 변명을 늘어 놓는다. 분명 헤어졌다고 말한 전 남자친구 레온과 다시 헤어져서 어제는 올 수 없었다는 말을 하고 있다. 이런 소냐에게 어이없어진 버논은 화내기도 포기하고 작곡을 하려한다. 그러나 소냐는 저녁을 먹으러 가자고 한다. 둘은 저녁식사를 하러 도착한 레스토랑에서 버논의 히트곡과 소냐의 히트곡이 나오면서 서로의 마음을 조금씩 열게 된다. 그날 밤 소냐의 아파트에서 버논과 만나기로 한다. 

소냐의 아파트. 5년동안이나 헤어지려고 했던 레온과 드디어 헤어져 가슴이 찢어질 것 같다며 소냐는 버논에게 구구절절 강제로 자신의 이야기를 해댄다. 이야기하다 서로에게 연민을 느낀 버논은 쿠호크에 있는 친구의 별장으로 떠나자고 제안하고 소냐도 함께 동반한다. 

가던 길에 둘은 옛 남자친구 레온때문에 싸우게 된다. 그러다 별장에 도착하지만 버논은 착각하여 친구의 별장 엪집에 머무르게 된다. 사실을 안 버논은 친구의 별장으로 옮겨야한다고 하지만 소냐는 그 곳을 떠나려하지 않는다. 이유는 옛 남자친구인 레온에게 별장의 옆집 전화번호를 남겨 놓았고 전화를 기다려야 하기 때문에 옮기지 못한다고 한다. 버논은 화를 내며 친구 별장으로 가고, 소냐는 마음을 굳게 먹고 버논을 따라간다.

Act II
몇 일 후, 버논은 소냐에게 사랑을 느끼게 되면서 괴로워한다. 새벽 4시 2분. 소냐가 버논의 집으로 쳐들어 온다. 레온이 자신의 아파트로 쳐들어왔는데 그를 보낼 수가 없어서 자신이 나왔다고 버논에게 이야기한다. 버논은 기뻐하면서 소냐가 오지 않았다면 그녀의 짐을 몰래 자기 집으로 가져왔을 거라고 고백한다. 

둘은 그 이후 같이 살게 된다. 소냐는 자신과 함께 하게 되어서 기뻐하면서도 일에 빠져있는 버논을 이해하지 못한다. 그 날 새벽. 레온에게 전화가 오고 나가지 말아달라는 버논을 버리고 소냐는 레온에게 가버리고 만다. 버논은 나가는 소냐의 등 뒤에 대고 다음 날 아침까지는 와 달라고 부탁한다. 

다음 날, 소냐는 녹음실 예약시간이 지나도 나타나지 않는다. 그녀가 갈만한 곳에 모두 전화를 해 보았지만 소용이 없었다. 녹음시간 종료 20분 전 나타난 소냐에게 버논은 레온과 헤어졌다고 말하지 말고 앞으로 레온의 전화를 받지 않겠다는 각서를 쓰라고 한다. 소냐는 화를 내고 버논에게 헤어지자고 말하고 마지막 둘의 노래인 "I Still Believe in Love"를 녹음하고 소냐는 떠난다. 

버논과 소냐는 헤어진 뒤에 각자 성공을 거두게 된다. 그러다 버논은 교통사고를 당하게 되고 그 병원에서 둘은 재회를 하게 된다. 소냐를 만난 후 버논은 그녀를 위해 작곡을 하기로 하고 그녀를 찾아간다. 그러나 소냐는 새로운 작곡가와 함께 일하기 위해 런던으로 간다고 말한다. 버논은 소냐에게 자신에게 돌아와 달라고 사정하고, 버논을 사랑했던 소냐는 런던은 너무 추울 것 같다면서 버논에게 돌아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