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인의 정상급 성악가들이 전하는 한여름 밤의 선물 Summer Night Concert, 두 번째 이야기가 2014년 7월 15일(화) 오후 8시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시작된다.

서정적이고 드라마틱한 감성 표현의 소프라노 김영애, 감성의 폭이 넓고 수정처럼 맑은 목소리를 가진 소프라노 박정원, 국내뿐 아니라 유럽을 비롯한 세계무대에서 실력을 인정받은 콜로라투라 소프라노 박지현, 미국 메트로폴리탄, 영국 코벤트가든, 이탈리아 라 스칼라. 세계3대 오페라극장을 사로잡으며 세계적 테너로 우뚝 선 한국의 테너 김우경, 부드럽고 따뜻한 음성으로 관객을 사로잡은 바리톤 송기창이 모여 관객들에게 한여름 밤의 특별한 음악 선물을 선사한다.
‘그리운 사람, 그리고 사랑’이라는 주제로 1부에서는 가곡 그리그의 ‘당신을 사랑합니다’, 리스트의 ‘오! 내가 잠들어 있을 때’, 나실인의 ‘연꽃 만나고 가는 바람같이’를, 2부에서는 오페라 <디노라> 중 ‘그림자의 노래’, 오페라 <아드리아나 르쿠브뢰르> 중 ‘너무나 아름다운 당신에게’, 오페라 <카르멘> 중 ‘이젠 두렵지 않아’ 등 가슴을 울리는 아리아를 선사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최고의 음악코치 정호정, 이소영이 함께하며, 오페라 연출가 이경재의 해설이 더해져 관객과 연주자가 함께 호흡할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