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넌버벌 똥개들>은 대사가 없는 넌버벌 형식으로 남녀노소, 외국인까지 누구나 공감하며 재미있게 관람 할 수 있는 작품 입니다. 독특한 상상의 세계를 통해 인간세상을 개들로 빗대어 풍자하며, 억압받는 상황에서도 꿈을 잃지 않는 유기견들의 모습에서 희망을 이야기하고자 합니다. b-boy댄스. 아크로바틱. 마임등등 역동적인 동작, 화려하며 환상적인 조명과 음악은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것 입니다.

줄거리

먹을것을 좋아하는 먹보개, 아이큐60의 천재개, 자동차 사고로 다리를 저는 장애개, 열두살 먹은 늙은개, 무리의 우두머리인 리더개. 이 다섯 마리가 유기견 센터에 갇혀 살고 있다. 그들은 마음대로 먹을 수 있는 꿈과 좋은 주인을 만나 새로운 가족과 행복하게 사는 꿈, 모두, 소박한 희망을 갖고 하루하루 살고 있다. 그러던 어느 날 훈련소장은 재주를 잘 부리는 개 한 마리를 대회에 출전 시키려고 하고, 유기견들은 대회에 나가기 위해 열심히 훈련하지만, 현실은 안락사의 날이 다가올 뿐이다. 그러던 중 병이 난 늙은개가 쓰러져 어디론가 끌려가고, 훈련 성적이 좋은 장애견이 대회에 출전할 기회를 얻게되자, 대회에 출전하지 못하게 된 나머지 개들은 보호기간이 다 끝나가는것을 알고 탈출하려고 하지만....

캐릭터

리더개 | 불독.일곱살. 잦은 가구파손과 공격성향으로 버려짐. 리더쉽이 강하다.

늙은개 | 비숑프리제.열두살. 약간의 치매가 있어 길을 잃어버림. 하모니카를 부르는 것이 취미이다.

천재개 | 슈나우저.여섯살. 모든 물건을 너무 물어뜯어 버려짐. 아이큐60의 천재로 사람의 말을잘 알아들으며 글을 읽을 수 있다.

먹보개 | 샤페이. 두살. 주인의 사업실패로 버려짐. 먹을것을 너무 좋아한다.

장애개 | 달마시안. 네살. 사냥개로 키워졌으나 다리를 다쳐 방금 주인에게 버려짐. 주인의 잦은 폭행으로 겁이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