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2014년 가장 인기 있는 어린이 뮤지컬<목 짧은 기린 지피>
완성도와 재미를 두루 갖춘 수작 가든파이브 아트홀 무대에 오르다!
2012년 초연 이후 꾸준한 사랑을 받기 시작한 <목 짧은 기린 지피>는 2013년 김천국제가족연극제에서 대상과 최우수연기상, 연출상을 휩쓸고 올해는 2014년 서울어린이연극상 대상과 극본상을 받으며 저력을 과시하고 있다. 특히 실감나는 초원의 무대와 풍성한 볼거리, 재미있는 이야기가 돋보이며, 서로 다름을 인정하고 단점이 있더라도 용기를 내면 극복할 수 있다는 교훈과 감동까지 겸비하고 있다.

다른 모습 그대로 서로의 개성을 인정해 주는 것을 배우는 감성 뮤지컬
뮤지컬의 배경은 아프리카 초원. 지피는 기린 중에서도 최고의 기린인 보초기린을 꿈꾸지만 목이 짧다는 이유로 무시를 당한다. 한편 기린들은 초원에 나타난 사냥꾼에게 속수무책으로 잡혀가기 시작하고, 지피는 친구 점박이 무늬 얼룩말에게서 용기를 얻어 자신의 단점을 장점으로 승화하고 위기를 극복해 나간다. <목 짧은 기린 지피>는 다양한 사람들이 모여 살아가는 세상에서 나와 다른 사람을 인정하고 존중하며 어릴 때부터 사회의 구성원으로 함께 살아가는 법을 자연스럽고 느끼고 체득할 수 있는 감성 뮤지컬이자 에듀테인먼트 공연이다.
MBC 느낌표 선정도서 <가방 들어주는 아이>의 저자 고정욱의 그림책 원작
뮤지컬<목 짧은 기린 지피>의 원작자는 ‘MBC 책을 읽읍시다’ 에서 소개된 ‘가방 들어주는 아이’의 고정욱 작가로, 동화책 베스트셀러 작가이다. 이 뮤지컬은 고정욱의 원작동화를 최초로 무대에 옮긴 작품이다. 제작과 공연을 맡은 ‘(사)뮤지컬창작터 하늘에’는 2012 김천가족연극제에서 <넌 특별하단다>로 대상과 최우수연기상을 받은 실력 있는 공연팀이다.

줄거리

아프리카의 초원, 늘 평화로운 초원에 특별한 일이 생겼다. 엄마 기린 ‘미야’가 새끼를 낳았는데 이 새끼 기린 ‘지피’는 목이 짧다. 동물들은 ‘지피’가 목이 짧은 기린이라며 놀리고 따돌리기 시작한다. 괴로워하던 ‘지피’는 비슷한 처지의 호피무늬 얼룩말 ‘통가’를 만나면서 서로 위로하며 친해지게 된다. 한편 이 평화롭던 초원에 무서운 일이 일어나기 시작하는데, 바로 밀렵꾼이 나타나 동물들을 마구 잡아가는 것이었다. 이 소식을 알게 된 기린들은 긴 목을 이용해서 24시간 보초를 서지만 안타깝게도 보초를 선 기린이 잡혀가게 되는데…

캐릭터

지피 | 기린인데 목이 짧게 태어나 친구들에게 따돌림을 받지만 호기심이 많고 용감하다. 밀렵꾼으로부터 마을을 지켜낸다.

미야 | 장애가 있는 지피를 사랑으로 품고 늘 희망을 주는 헌신적인 지피의 엄마.

통가 | 보통 얼룩말과 다른 무늬 얼룩말이지만 오히려 밝고 당당한 지피의 친구. 지피에게 힘이되어준다.

사냥꾼 | 돈을 벌기 위해 아프리카의 평화를 깨뜨리는 나쁜 사냥꾼

기린왕 | 평화를 사랑하고 기린들을 보호하려 하지만 무능력한 기린들의 왕

치카 | 아프라카의 익살스러운 이야기꾼이자 소식통. 마을의 모든 일어나는 소식을 빠르게 알고 알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