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기상천외한 연출로 재미를 선사하는 속 후련한 연극!!
2007년 거제에서 열렸던 25회 전국연극제에서 최고의 호평과 함께 작품상과 은상을 수상한 극단 한무대의 연극 <달아달아(이유진 작, 최종욱 연출)>가 인천&아츠 시민문화프로그램으로 오는 10월 11일,12일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공연된다.
연극 ‘달아달아’는 고구려 ‘26대 평원왕 때의 ’온달장군과 평강공주‘ 이야기를 다룬 작품으로 역사적 이야기를 어렵게 생각하는 부분을 대중들이 쉽고 친근하게 연극에 접근할 수 있도록 기존의 형식을 탈피하여 새롭게 구성된 작품이다.
‘평강공주와 온달장군’이라는 익히 알고 있는 이야기를 정치적으로 해석하되, 그들의 사랑이야기에 초점을 맞췄다. 즉, 설화적 이야기를 현대 감각에 맞춰 재구성하되, 배우들의 코믹한 연기와 재치를 가미하여 보다 폭 넓은 계층의 관객을 수용하고자 했다.
전국연극제 심사위원진은 고전적인 정통 연극을 탈피, 역동성 넘치는 무대와 작품의 완성도를 높이 평가하였다. 특히 다른 경선작을 능가하는 큰 스케일을 강점으로 꼽았는데, ‘달아달아’의 출연진은 20명에 이른다. 또한 기둥 줄거리와는 별도로 시각적인 볼거리를 제공, 무술배우들이 펼치는 곡예연기 또한 하나의 볼거리로 관객들에게 독특한 재미를 안겨준다.
2007년 ‘자랑스런 연극인상’을 수상한 최종욱 연출자 등 오로지 연극만을 위해 살아온 인천의 연극인들이 모여서 만들어 낸 창작극 ‘달아달아’가 인천 관객들을 다시 한번 감동시키길 기대해 본다.
2007년 전국연극제
최고의 호평과 함께 작품상 수상 

2007년 거제에서 열린 전국연극제는 역대최다 관객동원(2만 4천명)으로 의미 있는 기록을 남겼다. "달아달아"는 바로 이 연극제에서 전석 매진을 달성하여 인천연극의 자존심을 세웠으며 최고의 호평과 함께 작품상과 은상을 수상하였다.
역사를 재밌게 배울 수 있는 새로운 형식의 역사연극 
고구려 26대 평원왕 때를 배경으로 하는 ‘달아달아’는 ‘역사’적 소재를 다루지만, 결코 지루하거나 무겁지만은 않은 연극이다. 청소년과 중장년층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연극을 표방하는 만큼, 뮤지컬 못지않은 춤과 배우들의 코믹한 연기로 편안하고 쉽게 감상할 수 있는 공연이라 할 수 있다.
무술배우들이 펼치는 최고의 곡예연기 
"달아달아"는 무술 배우들이 펼치는 곡예연기는 딱딱하고 고정화된 연극에서는 볼 수 없었던 독특한 재미를 관객들에게 안겨준다. 공연 시작과 함께 장중한 음악, 객석에서 들려오는
호흡과 탄성, 그리고 관객의 박수에 맞춰 수 명의 무술 배우들이 경쟁이라도 하듯이 서로 부딪치면서 열기를 뿜어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