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무대로 간 소설 - 생의 한가운데

독일의 여류작가 루이제 린저의 대표작 〈생의 한가운데〉가 연극으로 재탄생된다.

극단 리을미음은
소설의 초반부 3분의1에 펼쳐지는
니나와 언니 마르그레트의 우연한 만남과
슈타인의 일기 속에 그려진 니나의 어린시절과 죽음에 관한 이야기,
그리고 첫경험의 기억을 재구성해 무대에 올린다.

1950년대 출간 당시 '니나 신드롬'을 일으킨
격정적인 삶의 이야기 〈생의 한가운데〉의
인물들은 반세기가 지난 지금에도 우리 곁에 여전히 살아 숨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