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한국 최고의 오보이스트 이윤정, 독주회를 통해 만나는 최정상의 기량!
서울대 음대 수석 졸업, 동아 콩쿨 1위 입상, 줄리어드 음악대학 대학원 졸업 그리고 현 수원시향 오보에 수석으로 활동 중인 실력파 오보이스트 이윤정이 10월 6일 모짜르트홀에서 독주회를 갖는다. 오보에는 우리나라 사람들이 매우 좋아하는 악기임에도 불구하고 그리 대중적이지는 않다. 그러한 가운데 국내 최초 오보에 메이저 앨범 발매로 화제를 모은 오보이스트 이윤정은 작곡가의 의도를 베이스로 그녀만의 탁월한 곡 해석력을 입혀 환상의 연주를 들려주는 최고의 오보에 연주자이다. 2007년 11월 내한한 세계 최고 챔버 오케스트라인 잉글리쉬 챔버 오케스트라는 2명의 협연자 중 한 명으로 오보이스트 이윤정을 지목하였다. 세계 최고의 기량을 지닌 오케스트라가 상대적으로 덜 대중적인 악기인 오보에를 지목하였다는 것은 그녀가 지닌 기량이 세계적으로도 인정받고 있다는 것을 잘 알려주는 대목이다. 이 협연에서 그녀만의 분석적이고 섬세한 스타일로 환상의 호흡을 들려준 이윤정의 연주는 듣는 이로 하여금 그 음악 속으로 한없이 빠져들게 하기에 충분하였다. 이 외에도 한국인 최초로 목관악기 석사 학위 취득, 귀국 후 음악저널 주최 신인음악상 수상 등 그의 화려한 이력 뿐 아니라 연주에서도 항상 최고의 모습을 보여주는 그녀. 이 날 공연에서는 총 5곡이 연주되고 이 중 일부는 특별히 이윤정이 아끼는 제자들이 함께 그 무대를 꾸며준다. 오보에 연주와 함께하는 낭만 가득한 가을. 감성과 테크닉의 균형을 이룬 그녀의 오보에 소리를 통해 그녀가 지닌 음악에 대한 이해도와 차분함 속에 묻어나는 열정을 느껴보자.
감성과 테크닉의 균형, 뛰어난 곡 해석력의 오보이스트 이윤정 독주회
CHARLES COLIN, JULIUS RIETZ 등 다채로운 레파토리로 찾아가는 음악의 향연 이번 연주회에서는 Charles Colin 의 ‘Solo de Concours 8.me’, M. Zakopets 의 ‘3개의 오보에와 잉글리쉬 호른을 위한 3개의 소품’(Three pieces for 3 oboes and English horn), Julius Rietz 의 ‘오보에와 피아노를 위한 소 협주곡 Op.33’(Concertino for oboe and piano Op.33), J.B. De Boismortier 의 ‘5개의 오보에를 위한 협주곡 3번 라장조’(Concerto No.3 in D major for 5 oboes) 그리고 A.Pasculli 의 ’오보에와 피아노를 위한 대 협주곡’ (Grand concerto for oboe and piano)을 그녀만의 거침없는 연주력과 풍부한 표현력으로 연주할 예정이다. 오보에가 피아노나 바이올린처럼 대중들에게 많이 노출된 악기가 아니어서 오보에 독주가 대중들에게는 다소 생소할 수도 있지만 다채로운 레파토리로 찾아가는 이번 공연을 통해 오보에라는 악기에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가길 바라는 이윤정의 열정을 느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