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2014 마로니에여름축제 개막공연!
마로니에 클럽라운지

OPEN! 절대 당황하지 말 것!
‘본격 노천 클러빙 퍼포먼스’를 표방하고 있는 "마로니에 클럽라운지"는
극발전소301 배우들과 정범철 연출이 꾸며간다.
관객들 틈에 섞여 함께 입장한 40명의 배우들.
현란한 멘트를 날리며 분위기를 이끌어가는 DJ는 클럽분위기를 들었다 놨다
에너지를 서서히 끌어올린다.
처음 보는 누군가가 스스럼없이 말을 걸며 다가와도 당황할 필요 없다.
클럽에선 용서되는 일이기도 하고,
그가 진자 관객인지 배우인지는 아무도 알 수 없다.

외쳐봐~~ 네 가슴속 뜨거운 이야기를!
"마로니에 클럽라운지"는 젊은이들이 춤과 음악을 즐기는 클럽을
고스란히 야외 공간으로 옮겨놓은 것에만 머물진 않는다.
분위기가 한창 고조되면
Dj가 세팅해놓은 마이크zone로 관객들이 나와
하고 싶은 이야기를 차례로 외치는 타이밍이 형성되고,
오고가는 이야기 속에 관객들 틈에는 묘한 공감대가 형성된다.
‘마로니에 클럽라운지’를 즐기고 떠나는 관객들의 마음속에는
그저 ‘오늘 잘 놀았다’ 이상의 메시지가 남지 않을까.

장기하와 얼굴들, 정기고 & 누보이즈와 함께!
특별한 이슈 한 가지.
"마로니에 클럽라운지" 공연 첫낫(8.1)이는
청춘코드를 대변하는 밴드 ‘장기하와 얼굴들’,
그리고 정기고의 힙합스피릿을 보여줄 ‘정기고&누보이즈’의 공연이
클럽공연 속에서 함께 펼쳐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