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극중극의 보강
‘햄릿-The Actor＇의 가장 큰 매력은 햄릿을 찾은 두 배우에 의해 벌어지는 ’연극적 예언‘이라고 할 수있다. 원작 ’햄릿‘에서 벌어지는 모든 사건을 ‘햄릿-The Actor＇에서는 햄릿과 두 배우가 연극을 통해 앞으로 벌어질 사건으로 가정하고 예언해 나가는 형식이다. 이 과정에서 두 배우는 물론이고 햄릿 본인도 극중극 속으로 뛰어들어 햄릿 주변의 모든 인물을 연기하게 되는 것이다. ‘햄릿-The Actor＇의 이 특별한 극중극 형식은 연극적 형식이 가지는 가장 본질적인 환상이며 아름다움일 것이다.

2. 예술의 전당이 인정한 성천모의 세익스피어 refresh…
그 세 번째, 햄릿..
그로 인해 세익스피어 ‘햄릿이 최고의 명품배우와 함께
3인극, 극중 극 형태로 다시 태어난다!

3. 연극 햄릿은 프로듀서 최무열의 음악성과 천재피아니스트 에이브가 만났다!
최무열이 극찬한 에이브의 화려한 피아노 솜씨. 그의 연주는 전방위적으로 장르를 넘나든다.
이미 그의 나이 20세에 전문가들 사이에서 피아노 천재라고 인정받은 에이브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클래식과 뉴에이지,가요 그리고 뮤지컬을 넘나드는 그의 음악성이 이번에는 피아노 3중주라는 품격있는 음악으로 연극 햄릿의 품위를 만들어 준다.
연극 ‘햄릿’은 그가 직접 작곡하며 연주한다. 세련되면서도 깊이 있는 선율은 극중 햄릿의 깊은 고뇌,신경 분열적 증상과 내면 속 깊게 숨겨져 있던 속마음까지도 표현할 것이다. 또한, 피아노 3중주로 가늘고 신경질적인 악기인 바이올린과 가장 인간내면의 소리를 갖고 있는 첼로를 등장시켜 연극적 재미를 더할 것이다. 

아버지의 죽음 이후 왕궁에서 어느 순간부터 소외 되어버린 햄릿.. 햄릿은 궁 안 자신만의 아지트에서 의미 없는 시간만 보내고 있을 뿐이다. 그 때 갑자기 나타난 유령의 등장에 허겁지겁 그의 뒤를 쫓는다. 유령과의 대화 중 아버지의 죽음이 의도된 타살이란 사실을 알게 된 햄릿은 복수를 결심하게 되는데..
그 때 햄릿의 아지트에 찾아온 두 배우.. 햄릿의 우울증 증세를 걱정한 어머니가 보낸 햄릿의 오랜 친구들이다. 햄릿은 켐벨이 낭독하는 프라이암 왕을 암살하는 장면에서 영감을 얻어 연극으로 자신의 복수를 왕 앞에 공연할 것을 계획하게 된다. 일명 ‘복수의 리허설’이 시작된 것이다…
두 배우들에게 하나하나씩 디렉팅을 시작하게 되는데..
햄릿의 아지트에서 세 명의 사람은 강한 이끌림으로 즉흥극을 펼쳐나가게 된다. 하지만, 점점 햄릿의 계획과는 다르게 극이 흘러가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