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해괴하면서도 가장 현대적인 작품으로 인정받은 작가 장주네의 대표작
충격적인 실화, 빠뺑자매 살인사건을 모티브로 하는 작품
지배자인 마담과 주언진 삶을 넘어서려는 하녀들, 두 힘의 갈등
마담의 시선이 지배하는 공간, 그 속에서 하녀들이 벌이는 연극놀이
“이곳에 놓인 하녀들은 마담의 ‘시선’에서 자유롭지 못하다. 모든 것은 마담을 위한 연극이며, 이는 절대적인 세계이다. 그러나 하녀들은 마담에 의해 감시당하고 있는 것을 모른다. 마담은 마담의 세계의 대변자로서 살아있는 시선으로 존재한다.”
충격적인 실화, 빠뺑자매 살인사건을 모티브로 하는 작품
지배자인 마담과 주언진 삶을 넘어서려는 하녀들, 두 힘의 갈등
마담의 시선이 지배하는 공간, 그 속에서 하녀들이 벌이는 연극놀이
“이곳에 놓인 하녀들은 마담의 ‘시선’에서 자유롭지 못하다. 모든 것은 마담을 위한 연극이며, 이는 절대적인 세계이다. 그러나 하녀들은 마담에 의해 감시당하고 있는 것을 모른다. 마담은 마담의 세계의 대변자로서 살아있는 시선으로 존재한다.”
줄거리
마담의 집에서 일하는 두 하녀들은 주인에 대한 모반을 꾀하여 마담을 곤경에 빠뜨리기 위하여 그녀의 정부인 무슈를 경찰에 고발한다. 마담이 외출한 사이, 끌레르가 마담의 역을 쏠랑주가 끌레르의 역을 맡아 놀이를 한다. 한편 무슈는 가석방이 되는데, 이것은 그들이 보낸 편지가 가짜였기 때문이다. 무슈의 가석방 소식을 안 두 자매는 마담을 독살하기로 하고 차에 수면제를 타 넣는다. 하지만 수화기가 제대로 놓여있지 않은 것을 발견한 마담의 추궁에 가석방 소식을 알리게 되고, 기쁨에 넘친 마담이 수면제를 탄 차를 마시지도 않고 무슈에게 감으로써 하녀들의 모반은 실패로 돌아간다. 다시 두 자매는 마담놀이를 하고, 마담이 된 끌레르는 쏠랑주에게 수면제가 든 차를 가져오라고 하고 끌레르는 이것을 마시고 죽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