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About “The Wizard of Oz”
뮤지컬 <애니>로 2006년과 2007년 연이은 히트를 기록, 국내 뮤지컬 관객의 사랑을 한 몸에 받았던 서울시뮤지컬단이 2008년 12월, 뮤지컬 <오즈의 마법사>로 다시 돌아온다. 뮤지컬 <오즈의 마법사>는 1900년 미국작가 L. 프랭크 바움이 발표한 소설이 원작이며, 1903년 브로드웨이에서 초연되었다. 1939년 영화로도 제작, 그해 아카데미상 6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된 영화사에 길이 남을 명작이다. 뮤지컬 <오즈의 마법사>의 메인 테마곡은 우리들에게 너무나도 잘 알려진 “Over the rainbow". 이 곡은 2004년 역대 최고 영화음악에 선정되었고, 그 동안 수많은 음악가들에 의해 편곡되었다. 현재 한국인에게 가장 사랑 받는 영화음악 중 하나이다.

현란한 색채의 미학! 플라잉과 특수효과의 절정!!!

새로운 버전을 대중들에게 선보일 때마다 색채미술과 특수효과에 대한 관심과 사랑을 받아왔던 <오즈의 마법사>. 국내 초연의 뮤지컬에서도 기존의 무대에서 만날 수 없었던 장면과 장면의 색채변화, 플라잉 기술과 특수효과를 통해 보여주는 무대 위를 종횡무진 하는 소품과 배우들로 공연을 관람하는 시간 동안, 시간의 흐름을 잊고 작품 속으로 관객을 빠져들게 하기에 충분하다.

줄거리

금발머리에 통통하고 붉은 볼을 가진 귀여운 소녀 도로시는 풀도 나무도 온통 회색빛인 쓸쓸한 캔자스주에서 헨리 아저씨와 엠 아주머니와 함께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도로시는 회오리바람에 실려 예쁜 꽃과 따뜻한 햇볕이 가득한 아름다운 오즈의 나라에 도착한다. 오즈의 나라는 빨강, 노랑, 파랑, 보라, 초록의 다섯 개의 나라로 이루어진 신기한 왕국으로 온갖 이상한 마법을 부리는 마법사와 마녀들이 다스리고 있었다. 그곳에 살고 있는 사람들은 각각 키가 작고 이상한 옷을 입은 쿼들링, 윙키, 뭉크킨, 길리킨 이었습니다. 도로시는 오즈가 아름답다고 생각하지만 그래도 역시 고향인 캔자스로 돌아가고 싶어 한다. 착한 마녀로부터 집으로 돌아갈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위대한 마법사 오즈를 찾아가 부탁하는 것이라는 사실을 안 도로시는 오즈가 살고 있는 에메랄드 시로 가는 여행을 시작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