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국립현대무용단이 선보이는 <춤이 말하다>는 ‘현대무용이란 무엇인가’, ‘동시대 춤이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서 시작되어 출연진이 관객에게 자신의 춤 이야기를 들려주고 보여주는 ‘렉처 퍼포먼스'(Lecture Performance) 형태로 진행된다.

이번 공연에서는 채상소고춤 명인이자 연희단 팔산대 대표인 김운태(한국전통춤), 유빈댄스 대표인 이나현, 엠넷 '댄싱9'으로 이름을 알린 이선태(현대무용), 국립발레단 객원 수석무용수 김주원, 디퍼 김기헌·안지석(스트리트 댄스) 등 춤 4개 분야에서 활동 중인 무용가들이 출연한다.

각 장르의 무용가들이 다른 장르의 댄서와 함께 교류하며, 장르의 경계를 허물고 춤에 대한 이야기를 관객들과 나누며 동시대 무용에 대한 다양한 모습을 선보이는 특별한 공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