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유튜브 센세이션을 일으킨 스웨덴의 숨은 병기
더티 룹스 (Dirty Loops)

스웨덴에 도대체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 것일까?

마룬 5, 백스트리트 보이즈, 브리트니 스피어스, 엔싱크, 켈리 클락슨, 케이티 페리를 프로듀스한 특급 프로듀서 ‘Max Martin’에서부터 레이디 가가 프로듀서인 ‘Redone’, 그리고 일렉트로닉 댄스 음악 트리오인 ‘Swedish House Mafia’까지, 스웨덴의 음악이 현재 전 세계 음악 신을 장악하고 있다.

그리고 이 스웨덴 음악 센세이션은 여기서 멈추지 않고 계속되고 있다. 바로 더티 룹스(Dirty Loops)라는 신예의 발견을 통해!

2009년도에 결성된 더티 룹스는 이전까지 들어보지 못한 새로운 사운드의 팝 음악을 연주하는 밴드이다. 오래된 친구이자 Royal College of Music in Stockholm의 음악 동료이기도 한 ‘Jonah Nilsson’ (voice, keys), ‘Henrik Linder’ (bass)그리고 ‘Aron Mellergardh’ (drums)이 결성한 밴드로, 각자가 각각 독특한 음악적 스킬을 지니고 있고 이것이 합쳐진 결과물이 바로 이 괴물 같은 “Dirty Loops Sound”이다.

2010년 11월, 그저 재미로 시작한 레이디 가가의 “Just Dance”를 재해석한 커버 버전 비디오는 아무런 홍보 없이 말 그대로 산불처럼 번져나가 2달만에 100,000회 이상의 뷰잉과 10,000명 이상이 페이스북에서 공유하는 전례 없는 성공을 거두었다. 그 후로, 수백만 명의 팬들이 브리트니 스피어스에서 저스틴 비버까지 그들의 다양한 히트곡 커버 연주 버전을 찾아 들으며 온라인에서 슈퍼스타로 떠오르게 된다. 이들의 비디오는 현재까지 총 1,900만회 이상의 유튜브 뷰잉을 기록하고 있다.

곧 이 젊은 뮤지션들은 송라이터이자 매니저인 ‘Andreas Carlsson’에 의해 발굴되어 그의 매니지먼트 회사와 계약하게 된다. 그리고 Andreas가 그의 오래된 친구이자 Verve Music Group의 회장인 ‘데이비드 포스터’에게 소개시켜 음반 계약을 맺는다. 첫 앨범을 작업하며 그들은 의 멤버로 그들의 우상과도 같은 대형 아티스트들과 함께 처음으로 아시아 투어를 싱가폴, 방콕, 태국, 자카르타, 중국과 일본에서 하게 되었고, 투어 종료 후 그들은 2013년 가을 그들의 첫 오리지널 곡 “Hit me” 싱글을 발매한다. 물론 온라인에서 곧 엄청난 반응을 일으킨 것은 그리 놀랄 일도 아니다. 하지만 이제 그들을 알아보는 것은 유튜브의 팬들뿐만이 아니었다. 이제 그들의 유명한 팬 리스트에는 스티비 원더, 퀸시 존스, 애덤 리바인, 브라이언 맥나이트와 아비치도 포함되어 있을 정도로 뮤지션들이 인정하는 뮤지션으로서 그들은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톡톡 튀는 비트와 이전에는 들을 수 없었던 신선한 리하모니제이션이 전달하는 새로운 사운드, 그리고 Jonah만의 믿을 수 없는 음역대를 넘나드는 매력적인 보이스로 채워진, 세련미 넘치는 이 ‘Dirty Loops Sound’는 이제 그들만의 트레이드 마크가 되어버렸다. 어울리지 않을 것 같으면서도 묘하게 어울리는 세 뮤지션의 조합과 독특한 편곡 스킬이 그들 음악을 요즘 보기 드문 레어템으로 만들게 하는 게 아닐까.

일본에서 발매 하자마자 싱글 차트 1위를 기록하며 2006년 악틱 몽키스 이후 처음으로 서양 밴드가 일본차트 top 10 안에 든 기록을 가지고 있는 이 무서운 신인 그룹. 일단 이들의 연주 영상을 한번이라도 본다면 지금 이렇게 무섭게 진화하고 있는 그들의 괴물과도 같은 성장에 절로 고개가 끄덕여질 것이다. 그리고 2014년 11월, 온라인에서만 보아왔던 그들의 믿을 수 없는 에너지를 직접 눈 앞에서 확인해볼 수 있는 기회를 놓치지 않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