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원조 한류스타’ 가수 김연자가 데뷔 4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고향인 광주광역시 김대중센터 다목적홀에서 오는 10월 11일 오후 3시, 7시 2회 단독 콘서트를 갖는다.

김연자는 지난 1974년 15세의 나이에 ‘말해줘요’로 데뷔해 단숨에 트로트의 여왕 자리에 오른 뒤 1987년 일본 시장으로 진출해 적수공권으로 고군분투한 끝에 엔카의 여왕에 등극한 원조 한류스타로 잘 알려져 있다.

그녀는 1981년 어린 나이에 18살 연상의 일본인 남편과 결혼한 뒤 일본시장에서 성공한 가수 겸 여자로 알려졌으나 사실 불행한 결혼생활을 했으며, 정상급 가수로서 하루에 1억 원 이상의 수입을 올렸으나 당시 실질적 매니저였던 남편으로부터 수익금을 거의 받지 못한 채 3년 전 빈털터리로 이혼한 채 귀국했다.

하지만 이에 굴하지 않고 고국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며 식지 않은 실력을 바탕으로 한 인기를 누리고 있는 그녀는 데뷔 40년을 맞은 올해를 각별하게 생각해 고향인 광주에서 특별 콘서트를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