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당극의 전통적인 특색과 새로운 볼거리를 창조하고 흥부와 놀부를 통해 착한 마음으로 세상을 살아가면 아무리 힘들어도 결국 그 복이 자신에게 찾아온다는 교훈을 줄 수 있는 흥부와 놀부를 통해 아이들에게 교훈을 줄 수 있어 제작하게 되었습니다.

옛날에 흥부와 놀부라는 형제가 살고 있었어요. 동생인 흥부는 착했지만 형인 놀부는 심술을 부렸어요. 흥부와 놀부는 자라서 어른이 되었고 결혼을 했어요. 부모님이 돌아가시자 놀부는 흥부 가족을 내쫓았답니다. 흥부는 가난하게 살았어요. 그러던 어느 날 흥부는 둥지에서 떨어져 다리가 부러진 제비를 정성껏 치료해주었어요. 다음 해 봄 제비는 흥부네 집으로 돌아와 박씨를 떨어뜨렸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