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3인조 밴드만의 매력이 있다. 다듬어지지 않은 원석처럼 거칠지만 세개의 축으로 튼실히 지탱하며 결코 쓰러지지 않는 묘한 케미스트리...그 와일드한 매력이 발산되면 금세 무대는 세명의 합만으로도 온전히 꽉 차게 된다.

국내 3인조 밴드를 대표하는 두 팀...바로 갤럭시 익스프레스와 옐로우 몬스터즈가 함께 부산으로 뜬다. 두 팀은 서로가 가장 친한 친구이자 동시에 언제나 거울삼아 배울 수 있는 든든한 라이벌로 자리매김 해 왔다.

2007년 EP [To The Galaxy]로 데뷔한 갤럭시 익스프레스는 한국대중음악상 2회 수상, 미국 14개 주 25개 도시투어 등 국내밴드씬에서는 이례적으로 독보적인 자신들만의 길을 스스로 만들어가며 진취적인 행보를 이어왔다. 갤럭시 익스프레스는 최근 세계적인 녹음엔지니어인 아드리안 홀과 새 앨범인 4집 앨범의 작업을 무사히 마쳤으며, 러시아의 대형 록페스티벌 '브이록스(V-Rox) 페스티벌'에 초청되는 등 다시금 가열찬 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10년 정규 1집 [YELLOW MONSTERS]로 데뷔한 옐로우 몬스터즈 또한 그리 길지 않은 기간내에 만만치 않은 작업물들을 쏟아내며 팬들과 평단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아왔다. 한국대중음악상 수상, 전미투어, 전일본투어 등 국내외를 가리지 않고 공격적인 활동을 해 왔고, 자신들만의 레이블인 'OLD RECORDS'를 만들어 시대의 흐름에 휩쓸리지 않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였다. 옐로우 몬스터즈는 특히 항상 꾸준하게 열심히 연습하고 공연하는 모습을 롤모델로 삼는다며 갤럭시 익스프레스에 대한 리스펙트를 몇차례 인터뷰에서도 밝힌바 있다.

2011년 여름을 뜨겁게 달구었던 '다이나마이트 투어' 이후 3년만에 두팀이 다시 찾는 이번 부산공연은 올해 발매될 양팀의 새앨범에 대한 기대만큼이나 역대급 정점의 화력을 뽐낼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부산 대표급-무지막지-악동펑크밴드 '스톤드'가 함께 해 주어 전체 공연의 시작부터 끝까지 탈진라이브가 예상되니 절대 놓쳐서는 안될 빅이벤트임이 분명하다. 9월 28일(일)에는 부산 리얼라이즈에 절대 함께 모여 3인조 밴드들의 초특급 불꽃라이브를 마음껏 즐기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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