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알렉시스 바예호스는 칠레가 자랑하는 클래식 기타리스트로 스페인, 아르헨티나, 이탈리아 등 세계 각국의 콩쿠르에서 수상한 바 있다. 또한 다수의 언론으로부터 뛰어난 음악성과 섬세한 연주력에 대한 찬사를 받으며 실력 있는 연주자로 자리매김 하였다.

이번 KF Gallery Open Stage4 에서는 남미의 선율을 물씬 느낄 수 있는 파라과이, 아르헨티나, 멕시코, 칠레, 스페인 작곡가들의 대표 기타 곡들을 연주한다. ‘훌리아 플로리다'와 ’세피아의 노래' 등 아시아 및 국내 초연인 곡들과 기타 연주곡으로 널리 알려진 ‘아스투리아스’, 그리고 칠레의 전통적인 춤곡들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2부에서는 한국의 젊은 피아니스트로서 유럽을 중심으로 독주회 및 협연, 한국예술종합학교 출강 등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박진우와 ‘어느 귀인을 위한 환상곡’의 협연이 예정되어 있어 한국과 칠레의 두 아티스트가 꾸미는 기타와 피아노의 특별한 무대가 관객들을 위해 마련된다.

이번 『2014 KF Gallery Open Stage 4 - 알렉시스 바예호스 클래식 기타 콘서트』는 한국국제교류재단의 지자체 협력사업의 일환으로 서울 공연에 이어 9월 24일 제주 서귀포예술의전당 소극장과 9월 25일 광주국제교류센터에서도 개최되어, 지역 시민들에게 남미 음악을 소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