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대중성,보편성,작품성,음악성을 고루 갖춘 잘 빠진 S라인 뮤지컬<미녀는 괴로워>
국내 영화상영 당시 전국 관객 662만을 돌파하며 역대 한국 로맨틱코미디 영화 부문 최고의 흥행 신기록을 수립했던 영화 <미녀는 괴로워>가 뮤지컬로 새롭게 탄생한다. 규모, 그리고 관객과의 친밀도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약 1,250석으로 리노베이션한 충무아트홀 대극장의 재개관 기념작으로 상연될 예정인 뮤지컬 <미녀는 괴로워>는 작품성과 대중성을 고루 갖춘 작품을 만들기로 유명한 제작사 쇼노트와 CJ엔터테인먼트가 영화 원작을 소유한 KM컬쳐와 손을 잡고 제작한다. 또한 영화가 개봉되었던 시점(2006.12)부터 뮤지컬化가 논의되었고, 2년 간의 준비기간을 거친 <미녀는 괴로워>에는 국내외 최고의 크리에이티브팀이 함께 하였다. 브로드웨이에서 활동 중인 천재작곡가 Tim Acito와 무대디자인의 젊은 거장 Brian Prather, 음악을 가장 잘 이해하기로 정평이 난 이희준 작가, 그리고 <첫사랑>으로 제1회 더뮤지컬어워즈 심사위원특별상을 수상한 바 있는 이지혜 작곡가가 작사가로 참여하였다. 여기에 현재 뮤지컬계에서 가장 섭외하기 어렵다는 감각파, 흥행 연출 황재헌이 가세함으로써 뮤지컬로 재 탄생할 <미녀는 괴로워>의 흥행신화 예견을 뒷받침해주고 있다. 2차원의 평면스크린에 담겼던 화면을 3차원의 무대 공간에 구현해내기 위해서는 브로드웨이팀과 한국 디자인 크리에이터들의 협업이 필수적이었다. 이에 뮤지컬계 섭외 0순위로 꼽히는 김태영 무대디자이너와 이우형 조명디자이너, <헤드윅>, <이블데드>, <캣츠> 등의 작업을 통해 특수분장의 대가로 첫 손 꼽히는 채송화 분장디자이너, 그리고 국내 최고의 매직쇼를 제작하며 세계적인 명성을 얻은 바 있는 전문 매직팀이 투입되었다.

영화보다 재미있고 콘서트보다 생생하다! 영화 그 이상의 뮤지컬<미녀는 괴로워>
2006년 연말, 수많은 블록버스터 영화들을 제치고 당당히 흥행 1순위를 차지하며 국내 영화계의 거센 파장을 일으켰던 <미녀는 괴로워>. 영화와 동시에 OST에 수록된 <마리아><뷰티풀 걸><별>등을 크게 히트 시키며 스타 대중가수의 음반 못지 않은 인기를 구가한 바 있다. 뮤지컬 <미녀는 괴로워>에서도 역시 기존의 영화 OST 중 이 3곡을 사용, 생생한 Live로 원곡을 뛰어 넘는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뮤지컬 전문 세션으로 구성된 프로젝트 오케스트라와 최고의 뮤지컬 배우들이 귀에 익은 음악을 연주함으로써 관객들은 뮤지컬의 감동과 함께 콘서트 공연에서 느낄 수 있는 현장감을 만끽하게 될 것이다. 검증된 대중성과 흥행성을 겸비한 <미녀는 괴로워>의 강점은 재미와 감동으로 풀어내는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스토리에 있다. 폭소를 자아내게 하는 재미있고 유쾌한 이야기 이지만 그 안에는 사랑의 상처와 아픔들, 그리고 가족에 대한 애틋함이 녹아 있다.

2년여에 걸친 제작 과정, 완성도 높은 뮤지컬<미녀는 괴로워> 
2008년 연말, 첫 무대를 앞두고 있는 뮤지컬 <미녀는 괴로워>는 애초 극작 및 작곡 단계에서부터 제작자와 크리에이티브 팀, 전문 배우들이 모여 워크숍을 통해 다듬어왔던 작품이다. 2006년 12월 영화가 개봉된 후부터 영화 <미녀는 괴로워>의 뮤지컬화가 논의되어 왔고, 2007년 6월, 제작사가 쇼노트로 결정된 후부터 구체적인 뮤지컬 작업에 돌입하게 된다. 대본과 작사,작곡 등의 1차 창작자들이 모두 구성된 이후, 수 차례에 걸친 대본 작업과 뉴욕에서 이루어진 Tim Acito와 이지혜 작곡가의 음악 작업을 통해 뮤지컬 <미녀는 괴로워>의 탄생은 시작되고 있었다. 그리고 이듬해인 2008년 1월, <미녀는 괴로워>의 대본/음악팀, 그리고 프로듀서들이 한자리에 모여 본격적인 수정 작업에 돌입했다. 2008년 3월, 윤곽을 갖춘 이희준 작가의 대본이 제작사에 전해지고 제작이 결정된 이래로 수십 차례의 토론과 수정을 거듭한 후, 2008년 5월, 뮤지컬 전문 배우를 섭외하여 2주 간의 대본 및 음악 연습을 진행하였다. 이를 토대로 10명의 뮤지컬 배우들이 5개의 공동 제작사 및 관계자들이 모인 자리에서 워크숍 발표회(2008. 6. 2)를 갖게 되었다. 새롭게 태어나는 작품을 만나는 기쁨도 잠시, 수 많은 모니터링을 토대로 대본과 음악에 대한 칼질이 또 다시 시작되었고, 8월, 드디어 공연 연습을 위한 대본과 음악이 완성되었다. 7월 7일과 8일 양일간에는, 앙상블역 오디션을 실시하였는데, 500여명의 지원자가 몰렸고, 노래와 춤을 모두 소화할 수 있는 남 9명, 여 9명의 정예부대가 선발되었다. 또한 이런 워크숍의 과정은 작품의 완성도뿐 아니라, 훌륭한 배우의 확보에도 기여하였다. 워크숍에 참여했던 윤공주와 유정민이 그들인데, 흥행 대작 뮤지컬의 대표 여주인공으로 자리매김한 윤공주가 여주인공 ‘강한별’ 역에 캐스팅되었고, 탄탄한 연기력으로 연극과 뮤지컬 무대를 오가며 연기파 배우로 관객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던 유정민이 여주인공 ‘한별’의 친구 ‘수경’ 역으로 캐스팅 되었다. 

기존의 뮤지컬에서는 볼 수 없었던 특수분장과 마술로 관객을 압도하다!
이번 뮤지컬 <미녀는 괴로워>에서는 기존의 뮤지컬 무대에서는 볼 수 없었던 특수분장과 마술을 선보이며 올 연말 관객들에게 최고의 볼 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영화 [미녀는 괴로워]를 떠올리면 누구나 제일 먼저 생각나는 것이 바로 ‘뚱녀로 변신한 김아중의 특수분장’이다. 기존의 [미녀는 괴로워] 영화를 본 관객들 이라면 누구나 ‘뚱녀로 변신한 여 주인공의 특수 분장을 어떻게 무대로 옮길까’가 가장 궁금한 부분 중 하나일 것이다. 더구나 스크린을 통한 2차원적인 화면이 아닌 5m이내의 눈 앞에서 펼쳐지는 모습이기 때문에 제작진은 더욱더 특수분장에 심혈을 기울일 수 밖에 없었다. 또한, 뚱녀가 미녀로 변신하는 과정의 경우 영화에서는 편집을 통해 가능했지만, 무대에서는 순간적으로 뚱녀가 미녀로 변신하는 과정을 보여줘야 하기 때문에 무대, 조명, 의상팀 뿐만 아니라 특수 분장팀과 마술팀까지 합세해 눈 앞에서 펼쳐지는 마술과 같은 느낌이 들 수 있도록 최대한 여러 기법들을 사용해 펼칠 예정이다. 이번 뮤지컬 무대에서는 한 곡의 노래를 부르는 도중 미녀로 변신하는 수술 장면부터 미녀로 변신된 모습을 보여 줄 예정이어서 어떻게 그 과정이 이루어질지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특수분장팀의 총 지휘를 맡게 될 채송화 디자이너는 국내에서 공연되는 뮤지컬 대부분의 특수분장을 책임졌다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국내에서는 특수분장의 대가로 정평이 나있다. 채송화 디자이너는 화려하고 그로테스크한 분장으로 유명한 [헤드윅]과 배우들의 좀비 변신으로 화제가 되었던 [이블데드], 그리고 국내 초연되는 [캣츠]의 라이센스 공연 등의 분장을 진두지휘하며 그녀의 능력을 보여주고 있다. 뚱녀가 미녀로 변신하는 단 하나의 장면을 위해 마술팀 역시 이은결,루,최현우 등의 전문 마술쇼를 진행하는 팀에서 맡게 된다. 단순히 뮤지컬 무대에 마술적 요소가 가미되는 정도를 넘어, 전문 마술쇼에 뒤지지 않을 실력과 환상적인 무대로 관객들을 압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