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제32회 대한민국국제음악제 [두드림의 향연 (Percussion Festival)]

타악기는 인간의 가장 원초적인 두드림이라는 행동에서 시작되었다. 무언가를 두드리게 됨으로써 하나의 악기가 완성이 되고, 그 악기들에게서 아름다운 음악이 시작된 것이다. 그런 면에서 타악기는 우리의 삶에서 가장 솔직하게 들리는 소리이다. 여러 악기들의 성장에 비해 빛을 발하지 못했던 시대가 있었다면 이제는 타악기가 주체가 되는, 음악의 주인이 될 수 있는 분야로 성장하였다. 이러한 타악기를 좀 더 성장시키며 음악가들과 애호가들 사이의 활발한 교류의 장이 될 수 있는 <2014 제32회 대한민국국제음악제>를 위해 한국타악인들이 10월 3일 한 자리에 모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