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earthlings : 지구에 사는 모든 생명체의 총칭. 즉, 지구주민.
우리 연극은 인간이 먹을 우유를 만들기 위해 젖소들이 어떻게 살아가는지 보여줍니다. 인간을 위해 비참하고 고통스러운 삶은 사는 생명들은 젖소만이 아닙니다. 돼지, 닭, 오리, 거위, 토끼, 너구리, 밍크, 코끼리, 돌고래 등등 모두 나열 할 수도 없습니다. 하지만 사람들은 그 사실에 대해 잘 알지 못하고, 심지어 모르고 싶어하기도 합니다. 편의점 음식에 첨가물이 많이 들어간다는 사실에는 경악하지만, 새우과자에서 쥐꼬리가 나온 사실은 뉴스에 나지만, 우리의 입에 들어가기 위한 이들의 삶은 함구됩니다. 계속해 모르는척 하기엔 그들의 고통이 너무 큽니다.
이 지구라는 행성의 주인은 인간이 아닙니다.

줄거리

옛부터 여느 인간들과는 달리 뛰어난 성분의 젖이 나오는 여자들이 있었다. 그것을 가지지 못한 다른 인간들은 그 젖을 원했고 여자들의 개체수를 늘려 많은 젖을 얻었다. 현대에 이르러 그 젖은 상품이 됐다. 관리자는 여자들의 행복한 생활과 건강한 상태를 광고하며 신선한 젖을 광고하지만, 여자들의 실상은 그것과 조금 다르다.

캐릭터

7번 | 창고에 사는 여자

15번 | 창고에 사는 여자

17번 | 창고에 사는 여자

24번 | 창고에 사는 여자

117번 | 창고에 사는 여자

관리자 | 창고를 관리하는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