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2014년 하반기 최고의 화제작
상상의 한계를 거부하는 발칙한 도전!

1만 4천년... 그의 시간은 아직 멈추지 않았다.
오늘 이 순간, 당신이 믿어왔던 상식과 이론이 파괴된다.


연극 '맨 프럼 어스 Man from Earth'는 주인공 존 올드맨의 행동에 의심을 품고
집요하게 추궁하는 동료들과의 송별연 자리에서 그가 1만 4천 년을 살아온 사람이라는
진실을 밝히면서 시작된다.
1만 4천 년의 시간을 가로질러 살아온 존 올드맨의 논리 정연하고도 빈틈없는
지난 삶에 대한 주장은 송별연 자리에 모인 동료 학자들의 신념에 혼란을 가중시킨다.

연극은 우리가 당연하다고 믿어왔던 상식과 이론에 진지하면서도 유쾌하게 반론을 제시한다.

2007 '새턴어워즈(The Saturn Awards)' 수상작
세계초연! 원작 영화를 뛰어넘는 매혹적인 스토리로 재탄생!


세계 초연되는 연극 '맨 프럼 어스 Man from Earth'는 2007 '새턴어워즈(The Saturn Awards) 올 해의 필름상'을 수상한 동명의 영화를 원작으로 하는 작품이다. 미국 SF TV시리즈인 '스타트렉', '환상특급'의 작가 ‘제롬 빅스비(Jerome Bixby)’의 생애 마지막 작품으로 “헐리웃 블록버스터를 비웃는 위대한 시나리오” 라는 찬사를 받으며, 세계 SF 영화 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은 작품이기도 하다.

원작의 탄탄함을 기반으로 무대로 옮겨진 이번 연극은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무한의 시간과 유한의 시간에 대한 또 다른 질문을 제기한다.
1만 4천 년을 살아온 한 남자의 황당한 가설에 철학적인 논리와
과학적인 지식이 덧입혀지면 얼마나 매혹적인 스토리가 될 수 있는지 보여줄 것이다.

2014년 연극으로 새롭게 탄생한 연극 ‘맨 프럼 어스 Man from Earth’의 행보를 주목하자.

흡입력 있는 연기! 완벽한 앙상블!
대한민국 최고의 배우들이 선사하는 깊은 울림의 무대


스크린과 브라운관, 연극 무대를 통해 묵직한 존재감을 자랑하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명품 배우들이 한 무대에 뭉쳐 불꽃 튀는 연기 전쟁을 펼친다..
관록있는 배우들의 흡입력 있는 연기는 관객들을 일순간 몰입시킨다.
긴장과 전율의 절정을 보여주는 배우들의 완벽한 앙상블을 기대해보자.

줄거리

미국 캘리포니아 어느 대학에서, 10년간 일해오던 존 올드맨은 종신교수직도 거절한 채, 사직서를 내고 다른 곳으로 떠나려 한다. 그가 떠나는 날 늦은 오후, 송별연을 하기 위해 동료 교수들이 존 올드맨의 집을 찾아온다. 송별연 자리에서 동료들은 존이 떠나려는 이유를 집요하게 캐묻는다. 망설이던 존 올드맨은 동료들의 추궁 앞에서 드디어 입을 연다. 그는 1만 4천 년 전부터 지금까지 현재의 모습 그대로 죽지도 않고 늙지도 않은 채 살아왔다는 것이다. 처음에 동료들은 존이 농담을 한다고 생각한다. 존의 이야기가 계속될수록 그들은 기묘한 호기심을 느끼며 그 이야기 속으로 빠져들어간다. 동료들은 나름대로 자신의 전공분야에 바탕을 둔 지식으로, 존의 이야기를 검증하려 한다. 그러나 그 이야기는 완전히 사실로 검증하기에는 증거가 부족하고, 꾸며낸 이야기나 미치광이의 헛소리라고 단정해버리기에는 지나치게 논리 정연하다. 동료들은 계속해서 존에게 질문을 던진다. 이야기를 나눌수록 동료들이 느끼는 혼란과 감정적 동요는 극에 달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