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크리스마스 칸타타’ 란?
크리스마스를 주제로 한 클래식 음악과 캐롤을 오페라?뮤지컬적 요소와 합창으로 표현한 종합문화예술이다. 각 막마다 다른 특색과 형식으로 표현하여 크리스마스의 기쁨과 행복을 노래한다. 

기획의도
‘크리스마스’라는 이미지를 떠올리면 생각나는 것들이 있다. 아기 예수, 산타클로스, 선물.. 모두 사람들에게 희망과 따뜻함을 준다. 크리스마스를 주제로 한 클래식 음악과 캐롤을 이야기와 음악으로 표현하여 크리스마스의 순수한 의미를 되새기고 가족과 이웃 간의 소통과 사랑을 되새길 수 있도록 한다. 

연출기획
크리스마스의 진정한 의미를 알려주고 아름다운 캐롤송들을 통해 한 해를 따뜻하게 마무리하는 시간을 제공하기 위하여 기획하였다. ‘크리스마스’하면 떠올려지는 아기 예수의 탄생, 크리스마스 선물이 2014년 크리스마스 칸타타의 주제로 선정하여 총 3막으로 구성하였다. 1막은 천한 마굿간에서 태어난 아기 예수의 탄생을 오페라적 요소가 강한 공연으로, 2막은 감동적인 명작소설인 ‘시계줄’을 원작으로 뮤지컬적 요소가 강한 공연으로, 3막은 크리스마스 주제의 세계적으로 유명한 클래식 합창 공연으로 꾸며진다. 

공연의 특징
크리스마스 칸타타 공연은 그라시아스 합창단과 오케스트라 단원들이 기획 및 연출에 참여하여 직접 무대를 꾸몄으며, 주제와 이야기에 적합하도록 클래식을 편곡하여 오케스트라 연주가 되며 각 합창단 단원들의 특색있는 음색이 더해져 그라시아스 합창단만의 음악적 감동과 특별하고 독창적인 무대를 감상할 수 있다. 

공연의 의의
다소 대중들에게 거리가 먼 클래식 음악에 연극의 요소가 깃든 오페라, 대중적인 요소의 뮤지컬 등의 요소를 넣어 대중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가 클래식의 대중화와 저변확대에 기여할 것이다. 또한‘크리스마스’의 의미를 각 막마다 다른 형식과 표현으로 재조명하여, 우리에게 잘 알려진 캐롤에 오페라적 요소와 뮤지컬적 요소를 더한 새로운 문화예술 콘텐츠로 새로운 공연문화를 창출하는데 기여할 것이다. 또한 크리스마스 칸타타 수익금을 전 세계 어려운 나라에서의 자선공연, 청소년들의 음악교육사업 등에 쓰일 예정이므로 문화예술분야를 통한 사회공익활동을 실천하는데 앞장 설 것이다.

줄거리

[1막] 초라한 마굿간에 울려 퍼지는 천사들의 노랫소리
이천 년 전 유대 땅 베들레헴, 로마군의 횡포와 착취에 이스라엘 백성들의 마음에는 절망의 그늘이 짙어지고 있는 가운데, 그들은 자신들을 고통에서 해방시켜 줄 메시아를 기다린다. 차갑고 천한 마굿간에 탄생하신 크리스마스의 주인공, 아기예수. 그 아기예수가 온 세상의 기쁨이 되는 이유를 알게 된다면 진정한 ‘크리스마스‘를 맞이하게 될 것이다. 주옥같은 크리스마스 명곡들을 편곡해 메들리로 여는 오페라의 무대. 이 천년 전 그곳으로 시간여행을 떠나보자.

[2막] 행복이 가득한 가족 뮤지컬, 크리스마스의 기적
크리스마스가 담고 있는 사랑, 나눔, 감사의 의미를 가족과 연인 그리고 이웃들과 함께 되새겨 볼 수 있도록 흥겨운 뮤지컬형식으로 꾸며진다. 감동적인 스토리를 다이나믹한 음악과 익살스러운 연기로 표현하여 다양한 관객층 모두에게 재미와 감동을 선물한다.

[3막] 2014년을 감사한 마음으로 마무리하는 뜻깊은 합창
‘메시야’는 히브리어로 ‘기름 부음을 받은 자’, ‘구원자’를 의미하는데, 헨델의 <메시야>는 제1부 ‘예언과 탄생’, 제2부 ‘수난과 속죄’, 제3부 ‘부활과 영생’의 내용으로 예수의 생애를 다룬다. 헨델이 경제적, 정신적으로 절망적인 위기에 처해 있을 때 이곡이 작곡되었다. 이 오라토리오를 완성 한 뒤 ‘신을 보았다’며 눈물 흘린 헨델이 인류의 영혼에 영원히 남게 될 가장 큰 선물, <메시야>를 선사한다. <메시야>는 전 세계인에게 가장 광범위한 사랑을 받고 있으며 인류 공유의 위대한 음악적 유산으로 승화되고 있다. 그라시아스합창단의 하모니로 <메시야>를 들으며 성탄의 기쁨과 송년의 기쁨을 나누며 한 해를 돌아보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다.